-
1815년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 있던 전라좌도수군절도사영에서 간행한 지리서. 『신호좌수영지(新湖左水營誌)』는 지리지의 작성과 별도로 표제 안쪽에 쓰여진 글귀를 통해 간행 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지리지의 표제 안쪽에 “1815년(순조 15) 을해년에 읍지를 분장하였고, 70여 년이 지나 책이 손상되어 1884년(고종 21) 갑신년에 다시 개장하였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이 기록은...
-
1937년에 발간된 여수의 인문지리 현황을 담은 책. 『조선환여승람』은 1910~1937년 사이에 유학자 이병연(李秉延)이 전국 13도 229개 군 가운데 129개 군을 직접 조사하여 편찬한 백과사전적인 지리서이다. 이중 여수군편은 1937년에 발행되어 보급되었다. 공주(公州)의 유학자 이병연(李秉延)이 100여 명을 동원하여 12년 동안, 전국 13도 229개 군 가운데 129개...
-
전라남도 보성군의 우종문화재단에서 소장하고 있는, 1352년 간행된 참법서. 『자비도량참법(慈悲道場懺法)』은 죽은 자의 영혼을 천도하는 데 쓰이는 불교의 의식집으로 법문대로 참회하고 수행하면 극락왕생할 수 있다는 불교 의식의 절차를 수록한 고문헌이다. 죽은 사람의 영혼을 구제하여 극락으로 인도함으로써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려는 공덕기원의 뜻을 담고 있다. 『자비도량참법』은 중국 양나라...
-
1647년(인조 25) 작성된 전라좌수영 관할 선소 수군 무기고 현황이 담긴 고문헌. 『선소수군기반열책(船所水軍器班閱冊)』은 1647년(인조 25) 5월 전라좌수영 관할 내의 순천도호부[현 여수시 시전동] 소속 선소 수군들 중 무기고를 담당하던 군기관들끼리 무기류를 인수·인계하면서 그 결과를 기록하고 전라좌도수군절도사에게 결재를 받은 문서이다. 이임 군기관은 서의득·정감손이고 부임...
-
1899년 간행된 돌산군의 지리와 인문을 수록한 읍지. 1895년 돌산군으로 승격 개편된 후 처음으로 정부의 명에 따라 돌산군수 서병수가 주홍필, 김재윤 등 견문이 많은 지역 노인들을 방문하여 들은 이야기 등을 엮어서 간행한 것으로 여수시에서 보관하고 있다. 지도, 연혁(沿革), 정도(程途), 관원(官員), 성씨(姓氏), 풍속(風俗), 형승(形勝), 산천, 면리(面里), 성곽, 학...
-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9세기 중엽 일본 승려 엔닌의 불교 성지 여행기. 엔닌[圓仁]의 『입당구법순례행기』는 일본인 특유의 꼼꼼한 기록으로 9세기 중엽 당나라의 정치, 경제, 민속, 종교, 법제, 지리 등 사회상 전반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신라와 발해 및 일본에 관해서도 정사에 나오지 않는 귀중한 자료를 곳곳에 남기고 있다. 특히 일본으로 귀국하던 중에 기착한...
-
1899년(고종 36) 간행된 여수군의 읍지(邑誌). 1897년 여수군이 복군된 후 1899년(고종 36)에 여수군과 관련된 자료를 정리하여 발간하였다. 책수는 1책, 3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기는 가로 22.8㎝, 세로 36.6㎝이며 채색된 지도가 실려 있다. 표제는 ‘전라남도여수군읍지(全羅南道麗水郡邑誌)’이다. 지역의 연혁 등 풍속, 지리 등과 관련된 내용을 기록하여 타 지...
-
조선시대 전라좌수영의 제반 사항을 수록한 영지(營誌). 앞에는 성내 영아(營衙)를 비롯한 각종 건물과 수영 주변의 산수를 상세하게 그린 채색 지도 1장이 수록되어 있다. 이 지도에는 책의 내용 중에 나오는 건물이 대부분 수록되어 있을 정도로 상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이 책은 내용상 1847년(헌종 13)의 기록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후에 편찬된 것으로 보인다. 『호좌수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