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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죽교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2999
한자 善竹橋詩
영어음역 Seonjukgyosi
영어의미역 Poems Written by King Yeongjo When Crossing Seonjukgyo Bridg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118-1[충렬로 9-19]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홍순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어제시(御製詩)
작가 영조(英祖)[1694~1776]
창작연도/발표연도 1740년연표보기

[정의]

1740년 영조가 선죽교를 지나다가 느낀 감회를 지은 어제시(御製詩).

[개설]

「선죽교시(善竹橋詩)」영조가 선죽교를 지나가다 포은 정몽주의 도덕과 충정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한시 작품이다. 본래는 석비에 새기어 개성의 선죽교 옆에 세운 것으로, 훗날 시판(詩板)으로 만들어져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포은선생영당의 벽에 걸렸다. 칠언으로 2구만 전한다.

[내용]

소지(小識)에 「선죽교시」를 지은 배경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내가 즉위한 지 16년 경신(庚申, 1740) 가을 9월 3일에 목청전(穆淸殿)에 들러 뵐 때, 다리가 가는 길 곁에 있었는데, 바로 고려 때 시중 포은 정공의 절의를 세운 곳이다. 다리에 가까이 가서 거동을 멈추고 시를 지어 돌을 세우니, 대개 공의 도덕을 높이고 공의 정충을 나타내기 위한 것인데, 이것이 어찌 내가 한때의 우연한 느낌으로 한 것이겠는가? 또한 예전에 도덕과 충성을 숭상하신 성의(盛意)를 몸받은 것이다. 명나라 숭정 기원후 113년 겨울에 세웠다.”

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도덕정충긍만고 (道德精忠亘萬古: 도덕과 정충이 만고에 뻗치니)

태산고절포은공 (泰山高節圃隱公: 태산 같은 고절의 포은공일세)

[의의와 평가]

「선죽교시」영조가 지은 어제시라는 점에서 관심을 끄는 작품으로, 포은 선생의 충절과 위상을 살필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05.09 행정지명 현행화 모현면에서 모현읍으로 변경 사실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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