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칡넝쿨이 무성한 곳을 개척하여 이루어진 마을이라는 데서 갈밭 또는 갈전(葛田)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 임하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임동면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임동면의 추곡과 신곡이 통합되어 갈전리로 개편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안동군 임동면에 편입되었다가,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갈전리의 동쪽과 서쪽에는 해발 고도 300~350m의 나지막한 산지가 솟아 있고, 북동쪽에는 갈전못이 있다. 전체적으로 남서-북동 방향으로 펼쳐진 평야를 따라 마을이 길게 들어서 있다.

[현황]

임동면 동쪽 끝에 있는 마을로, 안동시에서 청송군으로 넘어가는 가래재 아래에 있다. 2008년 12월 기준 면적은 8.94㎢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85세대에 160명(남자 85명, 여자 7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갈전1리·갈전2리 두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마을로는 못밑·조산마·금마·납실·가랫골·대수리 등이 있다. 동쪽으로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 서쪽으로 임하호, 남쪽으로 고천리, 북쪽으로 마령리와 닿아 있다. 국도 34호선이 마을 남쪽에서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