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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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村里-禮安面- |
영어음역 | Dochon-ri(Yean-myeon) |
이칭/별칭 | 길골,질골,길곡,도곡,피박,피박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규복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도촌리는 원래 길골·질골·길곡(吉谷)·도곡(道谷) 등으로 불리었다. 예전 영해에서 소금이나 해산물을 지고 영양을 거쳐 장갈령(長葛嶺)을 넘어 도촌리를 지나 예안까지 갔는데, 장갈령에서 마을로 뻗어 내려오는 길을 길골이라 하였다. 한편 마을 사람들은 피박 또는 피박골이라고도 불렀다. 사래실 앞산 고지박을 닮은 명당을 껍박이라 하였는데, 한자로 쓰면 피박(皮朴)이 되기 때문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 예안군(禮安郡) 동상면(東上面)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지통마·톳골·오미골·수락골·고사리골·평지마·사래실이 병합되어 도촌리(道村里)가 되고 안동군 예안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시와 안동군이 통합됨에 따라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지방도 919호선과 이어진 작은 길과 동계천(東溪川)으로 흘러드는 작은 시내를 따라 동쪽으로 긴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다. 골짜기들은 시내의 여러 갈래와 시내를 에워싼 해발 약 400~500m의 능선 사이에 만들어졌으며, 이 중 가장 큰 곳은 평지말골과 사래실골이다. 골짜기를 따라 들어선 자연마을을 중심으로 경작지와 과수원이 펼쳐져 있다.
[현황]
예안면 북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예안면 소재지인 정산리에서 약 25㎞ 떨어진 곳으로 지방도 919호선을 따라가다 월곡초등학교 삼계분교를 지나고 동쪽 동계천으로 흘러드는 시내를 따라 긴 골짜기를 올라가면 도촌리가 나온다.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7.93㎢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44세대에 81명(남자 41명, 여자 4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사래실[일명 사래곡(砂來谷)]·평지마[일명 평지촌(平地村)]·지통마[일명 지촌(紙村)]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으로 영양군 청기면, 서쪽으로 삼계리, 남쪽으로 동천리, 북쪽으로 신남리 및 봉화군 재산면과 이웃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