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3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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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松里洞銀杏- |
영어공식명칭 | Gingko tree in Songni-dong, Andong |
영어음역 | Andong Songnidong Eunhaengnamu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송리리 650-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동석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3년 9월 29일 - 안동송리동은행나무 경상북도 기념물 제44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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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안동송리동은행나무 경상북도 기념물 재지정 |
학명 | Ginkgo biloba L.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겉씨식물문〉소철강〉은행나무목〉은행나무과 |
수령 | 680년 |
높이 | 20m |
흉고둘레 | 4.4m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송리리 650-2 |
관리면적 | 124㎡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북도 기념물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송리리에 있는 수령 680년의 은행나무.
[개설]
은행나무는 중국 원산으로 암수딴그루이며, 봄에 피는 꽃은 3㎜ 내외로 관찰하기는 힘들다. 중국에서는 압각수(鴨脚樹)라고 하는데, 잎이 오리발과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학명 가운데 종명 biloba는 ‘두 갈래로 갈라진 잎’을 뜻한다. 은행나무의 수꽃가루는 유일하게 편모를 달고 있어서 스스로 몸을 이동시킬 수 있는데, 이를 정충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은행나무는 진화가 덜된 채 오래도록 살아남았다고 해서 화석식물이라고 부르고 있다.
열매가 살구[肉杏]와 비슷하고 은빛이 난다 하여 은행(銀杏)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문헌에 따르면 방화·방풍 기능을 하여 방화목이라고 하며, 공손수(公孫樹)라고 하여 조상들은 은행나무를 귀하게 여겨 불교 용품의 재료로 많이 사용하였다. 함부로 베면 재앙을 받는다는 속설이 있다.
[형태]
안동송리동은행나무는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4.4m, 밑동 둘레 4.5m이다. 지상 1.5m에서 다섯 개의 가지로 갈라져 자라고 있다.
[역사적 관련사항]
안동송리동은행나무는 고려시대 말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았던 정평공 손홍량(孫洪亮)이 20세쯤에 심은 나무라고 전한다. 손홍량은 일직손씨(一直孫氏)의 시조로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에 몽진했을 때 공민왕을 받들어 모셨다. 이때 왕이 ‘그대는 참 곧은 사람[子誠一直之人]’이라고 칭찬했다고 한다.
[현황]
안동송리동은행나무는 한때 말라죽었다가 소생한 지 50여 년이 지났다. 나무 옆에는 1744년(영조 20)에 세운 손홍량 유허비와 은행나무의 이름을 새긴 돌비석, ‘정(井)’자 모양의 우물이 있다. 나무 둘레에는 철제 보호 펜스가 둘러쳐 있다. 노거수로서 1983년 9월 29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4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관리 면적은 12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