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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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素齋 |
영어공식명칭 | Samsojae House |
영어음역 | Samsojae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 257[소산웃골길 5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진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5년 12월 30일 - 삼소재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66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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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삼소재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재지정 |
성격 | 고가 |
건립시기/일시 | 조선 후기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 257[소산웃골길 56] |
소유자 | 김석교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개설]
삼소재는 선안동김씨(先安東金氏), 일명 상락김씨(上洛金氏) 중시조 김방경(金方慶)의 17세손 김용추(金用秋, 1651~1711)가 지은 집이다. 김용추는 선안동김씨 소산 입향조인 김언준(金彦濬)의 7대 종손으로서, 갈암 이현일(李玄逸)의 문인이다. 당호는 김용추의 5세손인 김영락(金英洛, 1796~1875)의 호를 딴 것이다. 김영락은 정조 때 행용양위부호군(行龍驤衛副護軍)을 지냈다.
[위치]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 소산산록의 앞뒤로 고저차가 있는 지형에 자리 잡은 동향집이다.
[변천]
삼소재는 안동 지역 선안동김씨 종택으로 알려져 있다. 이 종택은 김용추의 처남 진성이씨 이고(李杲, 1649~1708)가 예천군수 재임 때에 매가(妹家)에 들렀다가 초가삼간이 안타깝다며 지어준 것으로, 1692년(숙종 18)에 완성되었다.
[형태]
‘ㅁ’자형 정침과 함께 북쪽에 사당을 갖추고 있다. 정침은 가로와 세로가 5칸 규모이지만 사랑채 부분이 정면의 동북각을 차지, 북쪽으로 1칸을 내밀고 있어 정면이 6칸으로 늘어났다. 중문 오른쪽에 있는 사랑채 부분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 크기인데, 앞면에는 두리기둥을 세우고 반 칸에 툇마루를 두었다.
뒤칸에는 중문에 접하여 사랑방 1칸 반과 연접하여 사랑마루를 1칸 반을 두어 툇마루와 이었다. 사랑마루와 방이 접한 칸의 뒤쪽에 책방을 두어 안마당으로 통하게 하였고, 그 뒤에 안채에서 쓰는 고방이 있다. 중문 왼쪽에는 마구간 1칸이 있고, 이에 접하여 반 칸 도장과 1칸 반 부엌이 안방 쪽으로 길게 놓여 있다.
안채의 대청은 2칸으로 되어 있지만 배면의 안대청 쪽 갓방 1칸에도 대청 뒷벽의 널영쌍창과 꼭 같은 널창과 창틀이 남아 있다. 이로 보아 원래 안채의 중심에 3칸 대청이 있었고, 오른쪽에 있는 갓방의 남은 한 칸은 윗방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그 앞의 창고로 쓰는 칸은 부엌 아궁이가 있는 통래칸이었을 것이다.
안대청의 오른쪽에는 뒤쪽에 뒷방이 1칸 있고, 그 앞에 부엌과 사이에 통간 안방이 놓여 있다. 이 방들이 남향한 측면 쪽 각 칸에는 외여닫이 세살창문들을 달아 밝은 볕이 들도록 하였다. 안대청 상부 가구는 동자대공을 세운 3량가의 간소한 구조이지만, 사랑채는 앞면과 측면 외주부에 두리기둥을 세웠고 상부 가구는 5량가에 제형판대공을 놓았으며 합각 부분은 충량을 걸치고 눈썹천장을 꾸몄다. 사당은 전퇴가 있는 3칸 규모의 3량가 박공집이다.
[현황]
삼소재는 1985년 12월 30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6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2009년 현재 상락김씨 김석교가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동향한 주택의 방 배치와 채광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며, 또 복원적인 연구의 좋은 대상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