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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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市北亭 |
영어음역 | Sibukjeong |
영어의미역 | Sibukjeong Pavilion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 468[시북정길 8]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진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5년 8월 5일 - 시북정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2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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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시북정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누정 |
건립시기/일시 | 조선 중기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 468[시북정길 8] |
소유자 | 김승환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위치]
시북정은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 마을 가운데 남향으로 앉아 있다.
[변천]
시북정은 본래 임진왜란 때 호조참판을 지낸 신빈(申賓)이 가옥 내에 대청으로 지은 정자식 건물이었으나 제사를 지내는 몸채의 방은 없어지고 대청만 남았다. 후에 김종영(金鍾韺)에게 양도되어 시북정이라 이름하고 순천김씨 소유가 되었다.
[형태]
뒤쪽 오른쪽에는 튼 ‘口’자형의 정침이 자리 잡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기둥 간격을 정면을 측면보다 넓게 하고, 기둥을 높게 하여 누각처럼 보이게 했다. 왼쪽 2칸에는 4칸통 큰 대청이 놓여 있고, 오른쪽 1칸에는 앞뒤 2칸의 온돌방이 차지하고 있다. 건물의 4면에는 쪽마루를 설치하였는데, 배면을 제외한 나머지 3면에는 계자각 난간을 돌렸다. 대청 정면에는 4분합 들문이, 측면과 배면에는 쌍여닫이 울거미널문이 달려 있다.
건물의 구조 양식은 자연석 허튼층쌓기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모두 원주를 세운 5량가의 이익공 겹처마 팔작지붕집이다. 기둥 상부는 이익공 살미와 주두, 그리고 행공으로 결구하였고, 주간의 창방 위에는 화반을 놓아 주심도리 장혀를 받도록 하였다. 익공 살미의 소 혀 모양의 쇠서는 간결하면서도 강직한 16~17세기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화반은 세련되게 초각하였고, 상부 양측에 소로를 얹어 고급스럽게 꾸몄다.
[현황]
시북정은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2009년 현재 순천김씨 후손 김승환이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시북정의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익공 등의 고졸한 구조 양식이 창건 시기를 조선 중후기까지 올려보게 한다. 안동 지방의 전형적인 정자 양식을 보여 주는 중요한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