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9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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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 河回- 念行堂 古宅 |
영어공식명칭 | Yeomhaengdang Historic House in Hahoe Village, Andong |
이칭/별칭 | 염행당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24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진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9년 1월 26일 - 안동 하회마을 염행당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90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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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안동 하회마을 염행당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
성격 | 고가 |
양식 | 팔작지붕|맞배지붕 |
건립시기/일시 | 1797년(정조 1) |
정면칸수 | 4칸(별당채)|3칸(사당) |
측면칸수 | 1칸(별당채)|1칸(사당)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24 |
소유자 | 풍산류씨 대사간 애운공 문중 |
문화재 지정번호 | 국가민속문화재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개설]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류씨의 동족 마을로 빼어난 자연 경관과 민속 전통·유교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는 조선시대 양반촌이다. 그중 안동 하회마을 염행당 고택은 보물 제 414호인 충효당(忠孝堂)과 함께 하회 남촌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조선 후기 형조좌랑을 지낸 류기영(柳驥榮, 1825~1880)의 가옥이다. 몸채가 안채와 사랑채의 구들 연기를 하나의 큰 굴뚝으로 뽑아낼 정도로 잘 지어진 건물이었는데 현재는 굴뚝만이 그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염행당(念行堂)이라고도 부른다.
[위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24번지에 있다. 안동 하회마을 남촌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변천]
1797년(정조 1) 류기영의 조부인 대사간 류치목이 건립하였다. 건립 당시에는 대문채, 몸채, 별당, 사당이 있는 전형적인 양반 주택이었는데 1953년 화재로 몸채와 정자가 타 버려 지금은 별당채를 주생활 공간으로 쓰고 있고, 정자는 복원하였다. 30여 년 전 인근에 있던 정자 건물인 백률원(百栗圓)을 이건하여 놓았다.
[형태]
별당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의 ‘ㅡ’자형 팔작지붕집으로 사당의 우측에 별도의 영역을 형성하여 후원 별당의 정취를 지니고 있다. 현재 남단이 부엌이고 가운데 2칸은 온돌, 북쪽 1칸은 대청으로 원래는 부엌 없이 커다란 대청이 있는 접객 전용 공간이었으나 생활 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개조한 것이다. 부엌은 아궁이만 시설하고, 상부는 누마루였던 것을 지금은 하부에 벽체를 시설하여 누마루는 안방 다락이 되었다. 부엌 벽체는 기와 편으로 문자와 그림을 넣어 장식하였다.
사당은 정침의 우측 후면에 담을 둘러 별도의 공간을 확보하였는데, 전면에 이중으로 담과 문을 두어 사당으로 출입하는 사람들에게 엄숙함을 더하게 하였다. 담의 하부에는 막돌을 쌓았으나, 상부에는 기와로 문양을 넣어 간략하나마 장식을 하여 격식을 올렸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집이고 퇴는 없으며 우물마루로 되어 있다.
백률원은 ‘ㄱ’자형 건물로 부엌, 방, 대청으로 이루어졌다. 부엌 상부는 안방에 이어진 다락(누마루)으로 꾸며져 있는데 구성 수법이 별당과 매우 흡사하다. 대청의 측면과 배면은 세살로 이루어진 사분합 들어열개창을 달았는데, 문짝을 세로 방향으로 반을 접어 길이를 줄인 후 다시 옆으로 접어 들어 올리게 한 매우 특이한 구성이다. 또한 방에서 대청으로 통하는 문도 네 짝의 들문을 시설하고 다시 미서기문을 둔 이중문을 만들었는데 일반적인 방법은 아니다. 대문채는 7칸 중 가운데 1칸이 솟을대문이고 양쪽의 6칸은 모두 고방이다.
[현황]
1979년 1월 26일 국가민속문화재 제9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2009년 현재 소유자 및 관리자는 풍산류씨 대사간 애운공 문중이다.
[의의와 평가]
안동 하회마을 염행당 고택은 안동 하회마을 남촌을 대표하는 집 가운데 하나로, 화재 때문에 본래의 모습을 잃긴 하였지만 조선시대 건축물 연구에 귀한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