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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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松花酒 |
영어공식명칭 | Making Songhwaju Local alcohol of Andong |
영어음역 | Andongsonghwaju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집필자 | 배영동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민속주.
[연원 및 변천]
안동송화주는 퇴계학파의 거봉인 전주류씨 정재 류치명(柳致明, 1777~1861) 종가에 전승되는 술로서 제사나 손님 접대에 쓰인 술이다.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전주류씨 무실파 정재 종택에 전승되고 있다.
[제조(생산)방법 및 특징]
송화주는 류치명이 생시부터 제사용으로 사용되었다고 전하니, 최소한 2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주이다. 송화주는 봄, 가을, 그리고 초겨울에 걸쳐서 담는 계절 술이다. 기품 있는 양반의 술로, 유학자의 종가에서만 대대로 전승된 가양주이며 집안 제사와 손님 접대를 위해 온갖 정성과 손맛을 들여 빚은 술이다.
많은 재료를 사용하여 오랜 숙성시키는 데 비해 매우 적은 양의 술이 나온다. 이름에 송화(松花)라는 말이 있지만 송화는 사용되지 않고 찹쌀·멥쌀 등과 함께 솔잎·국화[黃菊]·금은화(金銀花)·인동초 등을 재료로 쓴다. 밑술을 바탕으로 덧술을 빚고 용수를 받아 걸러내는 송화주는 알코올 도수가 15~18도 내외의 맑은 술이다.
[현황]
송화주는 1993년 2월 25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 1037번지 정재 종택 종부 김영한이 기능보유자로 인정되어 양조전통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