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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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艮齋集 |
영어음역 | Ganjaejip |
영어의미역 | Ganjae Garland |
이칭/별칭 | 『간재선생문집(艮齋先生文集)』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황만기 |
성격 | 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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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이덕홍(李德弘, 1541~1596)|김만휴(金萬烋) |
저자 | 이덕홍(李德弘) |
간행자 | 김만휴(金萬烋) |
간행연도/일시 | 1660년|1754년|1766년 |
권수 | 7권 |
책수 | 4책 |
사용활자 | 목판본 |
가로 | 15.9㎝ |
세로 | 20㎝ |
표제 | 艮齋先生文集 |
소장처 | 안동대학교 도서관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388[경동로 1375] |
[정의]
조선 후기에 간행된 안동 출신 이덕홍의 시문집.
[개설]
간재(艮齋) 이덕홍(李德弘, 1541~1596)은 습독(習讀) 이현우(李賢佑)의 손자이자 증참판 이충량(李忠樑)의 아들이다. 형은 이복홍(李福弘)으로, 안동 예안에서 살았다.
[편찬/발간경위]
1660년(현종 7) 외증손 김만휴(金萬烋)가 간행한 뒤 1754년, 1766년에 중간되었다.
[서지적 상황]
국립중앙도서관과 규장각도서 등에 소장되어 있다. 저본은 1766년에 중간된 안동대학교 도서관 소장본이다.
[형태]
7권 4책의 목판본으로, 표제는 간재선생문집(艮齋先生文集)이다. 행자는 10행 20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기는 가로 15.9㎝, 세로 20㎝이다. 어미는 상하이엽화문어미(上下二葉花紋魚尾)이다.
[구성/내용]
부(賦)는 음양이 상호 근원이 되는 원리를 읊은 것이고, 시(詩)와 서(書)는 모두 심오한 철학을 지닌 학술적인 내용이 많다. 소(疏) 가운데 「상왕세자서(上王世子書)」는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해에 세자가 있던 용강산성에 가서 왜적에 대한 방어책을 건의한 글로서, 민심의 수습 및 애국심을 고취시킬 것과 구체적인 전술로서 바다에서는 거북선을 사용하고 육지에서는 구갑차(龜甲車)의 활용과 학익진(鶴翼陣)을 응용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상행재소(上行在疏)」는 1593년 선조에게 올린 것으로서 왜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방법을 논술하였다.
서(書)의 문목은 모두 이황(李滉)에게 올린 것으로 사서삼경, 『심경』, 『근사록』 등의 저서에 대한 질의와 유학 전반에 걸친 갖가지 문제들을 깊이 있게 논의한 글이다. 「계산기선록(溪山記善錄)」은 스승인 이황의 언행과 가르침 가운데 요체가 되는 것을 16개 항목으로 나누어 기술한 것으로 이황의 학문과 수양은 물론 스승에 대한 이덕홍의 진지한 태도가 잘 나타나 있다.
잡저는 학문의 정도와 윤리적인 생활 태도의 근간에 대한 그의 신념을 논리 정연하게 설파한 글이다. 그 가운데 「진청란학부통변심도설변(陳淸瀾學蔀通辨心圖說辨)」은 진청란(陳淸瀾)의 심도(心圖)가 나정암(羅整庵)의 『곤지기(困知記)』의 영향을 받아 도심(道心)을 체(體), 인심(人心)을 용(用)이라 한 것에 대하여 주자 및 여러 선유들의 학설을 빌려 논박을 가한 것으로, 그의 해박한 지식과 학문적 깊이를 잘 보여주는 글이다. 『심경질의(心經質疑)』는 그의 저서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의 하나로, 그 뛰어난 해설과 정연한 논지로 후인들이 다투어 필사하였으며 경연(經筵)의 강의 제목으로 채택되었다.
[의의와 평가]
간재 이덕홍의 학문적 성향과 깊이를 알 수 있는 저서로, 간혹 한글 토와 한글 번역들이 있어 고어 연구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