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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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巢集 |
영어음역 | Songsojip |
영어의미역 | Collection of Songsojip Works |
이칭/별칭 | 『송소선생문집(松巢先生文集)』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황만기 |
성격 | 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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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권우(權宇, 1552~1599)|권달충(權達忠) |
저자 | 권우(權宇, 1552~1599) |
간행자 | 권달충(權達忠) |
간행연도/일시 | 1811년 |
권수 | 4권 |
책수 | 2책 |
사용활자 | 목판본 |
가로 | 15.2㎝ |
세로 | 19.4㎝ |
표제 | 松巢先生文集 |
소장처 | 안동대학교 도서관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388[경동로 1375] |
[정의]
1811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권우의 문집.
[편찬/발간경위]
1811년(순조 11) 송소(松巢) 권우(權宇, 1552~1599)의 7세손 권달충(權達忠)이 편집, 간행하였다.
[서지적 상황]
저본은 안동대학교 도서관 소장본이다.
[형태]
4권 2책의 목판본으로 표제는 송소선생문집(松巢先生文集)이다. 행자(行字)는 10행 21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기는 가로 15.2㎝, 세로 19.4㎝이다. 어미는 상하내향이엽화문어미(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이다.
[구성/내용]
권두에 정종로(鄭宗魯)의 서문, 권말에 권달충의 발문이 있다. 권1·2에 시 175수, 부(賦) 1편, 사(辭) 1편, 서(書) 28편, 권3·4에 제문 10편, 잡저 6편, 행장 2편, 부록으로 만사 5수, 사제문 1편, 제문 10편, 행장·묘갈명 각 1편, 노림서원(魯林書院) 봉안문(奉安文)·상향축(常享祝) 각 1편, 경광서원(鏡光書院) 복향문(復享文)·상향축(常享祝) 각 1편, 구발(舊跋) 3편, 지(識)·어사서첩후발(御賜書帖後跋)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의 「유감(有感)」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중용을 얻기 어려움을 술회한 것으로 사람이란 공허에 빠지기도 쉬울 뿐더러 비루하게 되기도 쉽다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부의 「세망부(世網賦)」는 자신의 은둔사상을 읊은 것으로 벼슬길에 나가는 것을 ‘화의 그물[禍網]’에 걸리는 것이라 하여, 이러한 화의 그물을 벗어나 숨어 살며 한가로이 지내고자 하는 뜻을 나타냈다.
서(書)에는 당대의 이름난 선비인 조목(趙穆)·류성룡(柳成龍)·이덕홍(李德弘)·남치리(南致利) 등과 학문에 대해 논한 것이 많다. 특히 별지(別紙)로는 『중용』의 경의(經義) 해석을 비롯하여, 사단칠정(四端七情) 및 심(心)·성(性)·정(情)에 관한 성리학상의 문제와 상례(喪禮)·제례(祭禮)의 예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질의, 논변한 내용이 있다.
잡저의 「제설변해(諸說辨解)」는 심(心)에 대해 미발지심(未發之心)과 이발지심(已發之心)으로 나누어 논하고, 『근사록(近思錄)』·『심경(心經)』 및 선유의 말을 인용해 존양(存養)의 중요성을 강조한 글이다. 「유청량산록(遊淸凉山錄)」은 청량산을 유람하고 쓴 일기체의 기행문으로 집을 출발하여 돌아올 때까지의 여정·풍물·경치·인심 등을 소상하게 기술하고 있다. 「자경설(自警說)」·「강회조약(講會條約)」 등은 모두 학문을 하는 데 있어 경계해야 될 점이나 강회의 규약 등을 정한 것으로 그의 규범적인 생활 태도를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간재(艮齋) 이덕홍(李德弘)이나 비지(賁趾) 남치리(南致利)에게 보낸 편지에서 『중용』의 의심나는 구절, 성리학적으로 상충되는 내용, 예학에 관계 문제 등에서 이들과 달리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권우의 사상 연구에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