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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1322
한자 金中淸
영어음역 Gim Jungcheong
이칭/별칭 이화(而和),만퇴헌(晩退軒),구전(苟全),구전거사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황만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신
출신지 경상북도 봉화군
성별
생년 1567년연표보기
몰년 1629년연표보기
본관 안동
대표관직 승정원승지

[정의]

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이화(而和), 호는 만퇴헌(晩退軒)·구전(苟全). 할아버지는 김정헌(金廷憲)이고, 아버지는 중추부첨지사를 지낸 김몽호(金夢虎)이며, 어머니는 반남박씨소고(嘯皐) 박승임(朴承任)의 형 박승인(朴承仁)의 딸이다. 부인은 영천이씨로 이영승(李永承)의 딸이다. 아들은 김주우(金柱宇)이다.

[활동사항]

김중청(金中淸)은 1567년 안동(현 봉화군)에서 태어났다. 1610년(광해군 2)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였다. 1613년(광해군 5) 성균관전적·예조좌랑·정랑을 역임하였고, 이듬해에는 성절사(聖節使)의 서장관으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1615년(광해군 7) 세자시강원문학이 되었으며, 사간원정언으로 폐모론에 반대하는 이원익(李元翼)을 탄핵하라는 대북파(大北派) 정인홍(鄭仁弘)의 부탁을 거절하자 파면되었다.

1616년(광해군 8) 신안현감에 이어 1621년(광해군 13) 승정원승지로 선유사(宣諭使)가 되어 영남을 순행하였다. 이후 산직(散職: 권력이나 직무의 중요성과 거리가 있는 관직)에 머물렀으며, 인조반정 후에는 조정에 나아가지 않았다. 1629년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났다.

[학문과 사상]

조목(趙穆)의 문인으로 학문이 뛰어났다. 1607년(선조 40) 안동부사로 와 있던 한강 정구(鄭逑)를 찾아가 『심경(心經)』을 배웠다. 1608년 봉화현감 임혁(任奕)의 사람됨이 못마땅하다며 이를 피하여 예안현 남양리로 옮겨 살면서 마을 이름을 따서 호를 초려(草廬)라고 하였다가 구전거사(苟全居士)로 고쳤다.

[저술 및 작품]

저서로는 『구전집(苟全集)』 8권 4책이 있으며, 서장관으로 명나라에 갈 때 김상헌(金尙憲)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지은 시문을 모아 놓은 『부경별장(赴京別章)』을 2004년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영인, 번역하여 간행하였다.

[묘소]

묘소는 경상북도 봉화군 재산면 남면리 태자산(太子山)에 있다.

[상훈과 추모]

경상북도 봉화군 반천서원(槃泉書院)에 제향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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