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내방가사 보존 및 계승 단체.

[설립목적]

안동내방가사전승보존회는 현대 사회에서 내방가사를 전승 보존할 수 있는 기관단체가 전무하여 이선자 회장이 중심이 되어 오늘날 여성 문화와 조화로운 전통의 숨결을 찾아가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가가호호 방문을 하여 안방 깊숙이 간직되어 있는 내방가사를 찾아내어 수집하고 있으며, 실제로 내방가사를 부르는 할머니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창시연회와 가사경창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내방가사의 보존을 위한 향유자 교육, 내방가사 창작 사업, 내방가사 연구·수집, 내방가사경창대회와 전국적인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활동사항]

안동문화콘텐츠박물관 ‘안동의 소리’에 내방가사 향유자인 조남이 할머니와 권분성 할머니가 각각 「도산별곡」과 「붕우사모가」로 참여하였다. 그리고 여성민속한마당 축제에서 화전놀이를 시연하였으며, 문화사랑방 행사에 내방가사 향유자를 초청하여 공연하였다. 2014년 6월 17일에는 제18회 전국내방가사경창대회를 개최하였다.

[의의와 평가]

안동내방가사보존전승회는 안동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여성들의 모임으로 전통시대의 내방가사를 오늘날의 문화로 새롭게 부각시키고 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경창을 하는 향유자를 꾸준히 길러 내고, 가사문학을 수집·창작·연구하며 우리에게 전통의 힘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