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2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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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古上里 |
영어의미역 | Gosang-ri |
이칭/별칭 | 웃고일,상고곡,상고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진영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유래]
고상리는 고일 위쪽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웃고일·상고곡·상고동이라고도 한다. 고일은 골짜기가 ‘날 일자[日]’ 모양으로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납시리, 중방리, 흠실 등을 병합하여 고상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마을 뒤는 낮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가운데로는 하고천이 흘러 낙동강으로 들어간다. 아곡지, 중방지 등의 크고 작은 못이 많은 전형적인 배산 임수형의 농촌 마을이다.
[현황]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7,663,901.70㎡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85세대에 171명(남자 80명, 여자 9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납시골, 딸밭머리, 동리거리, 상리, 솟밭이마, 흠실, 중방리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인 납시골[일명 납시(納是)]은 마을의 창(倉) 옆에서 세금을 바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처음에 공주이씨가 자리를 잡았으나 지금은 평해황씨가 많이 살고 있다. 딸밭머리는 납시골 입구에 있는 마을로 닥나무 밭이 있었던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옛 고곡초등학교 터가 있다.
동리거리는 상리 동쪽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상리는 납시 위쪽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납시보다 약 100년 뒤에 형성되었는데 고상리의 중심지이자 가장 큰 마을이다. 솟밭이마는 솥발 같은 모양으로 세 집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흠실[일명 흠곡(欽谷)]은 상리 서쪽 중방리(中坊里, 일명 중뱅이) 동쪽에 있는 마을로 토지가 비옥하고 살기가 흡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예전에 이 마을에 신흠이란 부자가 살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중방리는 고일 가장 위쪽에 있는 마을로 산 중턱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상리 뒷산 염봉(鹽峰)의 형국이 화산이어서 마을에 화재가 가끔 있었는데, 마을을 지나던 승려가 바닷물을 항아리에 담아 묻고 해마다 음력 7월에 풋숫을 드리며 신령께 빌면 화재를 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여 계속 제를 지내 오다가 지금은 주민의 수가 줄어 중단되었다. 특산물로 마늘, 고추, 참깨가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