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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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者- |
영어공식명칭 | Jangjamot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산12-4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지훈 |
전구간 | 충청남도 아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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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산12-41 |
성격 | 못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에 있는 못.
[명칭 유래]
충청남도 아산시 장자못에 다음과 같은 「장자못의 전설」이 전한다.
옛날 돈 많고 장자(長者)인 욕심쟁이 노인이 며느리와 살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욕심쟁이 노인이 빨리 죽기를 바랐지만, 이 노인은 더욱더 재산을 모았다. 어느 날 늙은 스님이 시주해 달라고 왔는데, 마음씨 착하고 부지런하고 시아버지에게 효성이 지극한 며느리가 시아버지 몰래 쌀을 시주하다가 욕심쟁이 노인에게 들키고 말았다. 욕심쟁이 노인은 며느리가 스님에게 시주한 쌀을 빼앗고, 스님의 시주 자루까지 빼앗아 외양간의 쇠똥을 가득 넣어 스님을 내쫓았다. 마음씨 착한 며느리가 사과를 하려고 스님을 따라나갔더니, 스님은 며느리에게 뒤를 돌아보지 말고 곧장 집에서 멀리 떠나야 재난을 피할 수 있다는 말을 하였다. 그 말을 듣고 집에서 떠나던 며느리가 큰 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보니 으리으리한 집과 문전옥답이 큰 연못으로 변했다. 그리고 그 순간 며느리는 바위가 되었다고 전하며, 큰 연못은 지금의 장자못이 되었다는 전설이다.
[자연환경]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송곡마을 앞에 있던 ‘장자못’이라는 저수지는 현재 매몰되어 찾아볼 수 없다.
[현황]
충청남도 아산시 장자못은 송곡(松谷) 홍익현(洪翼賢)의 자손들이 세거하고 세조가 온행(溫幸) 시에 순행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금은 아산에서 볼 수 없다. 장자못은 대표적인 지명 설화로서, 우리나라 전역에서 지명 유래담으로 광범위하게 채록되고 있다. 현재 장자못이 있다고 확인된 곳만 해도 100여 곳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