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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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Eagle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창기 |
지역 출현 장소 | 독수리 출현 장소 -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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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조류 |
학명 | Aegypius monachus[LINNAEUS]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수리목〉수릿과 |
서식지 | 풀밭|바위산|삼림 |
몸길이 | 102~112㎝ |
새끼(알) 낳는 시기 | 2~4월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발견되는 수리목 수릿과의 겨울 철새.
[형태]
독수리는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에서 발견되는 겨울 철새이다. 수리목 수릿과의 맹금류에 속한다. 몸 길이 102~112㎝, 날개 길이는 234~310㎝, 꼬리 길이는 29~41.2㎝, 몸무게는 6.8~14㎏이다. 온몸이 암갈색을 띠며, 이마에서 머리까지는 엷은 암갈색의 부드럽고 짧은 깃털이 있다. 목덜미와 뒷머리 부분은 깃털이 없이 피부가 드러나 있으며 부리는 매우 크고 검은색이다. 대부분 혼자 또는 쌍을 지어 생활하지만 겨울에는 5~6마리의 작은 무리를 이루기도 한다. 날 때에는 폭이 넓고 긴 양 날개를 일직선으로 뻗은 상태로 상승 기류를 이용하여 날아오른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부여군이 속하는 충청도 지방에서는 잔칫집에 독수리가 날면 불화가 생긴다고 하며, 경상남도 거창에서는 독수리가 아이를 채어 갔는데 아이가 장성한 뒤에 다시 찾았다는 설화가 채록되었다. 설화가 말하듯 독수리는 조수의 왕으로서 어떤 조류보다도 강하여 어린아이를 채서 날아갈 수 있을 정도라고 인식되었다.
[생태 및 사육법]
독수리는 대륙의 풀밭, 바위로 된 산, 큰 삼림 등에 서식하며, 단독 생활 또는 암수가 같이 생활하는 것이 많다. 산란기는 2~4월이며 한 배에 한 개의 알을 낳는다.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르게 근력은 강하지만 행동이 둔하기 때문에 사냥을 하지 못한다.
여름철엔 시베리아, 몽골 등지에서 서식하다가 겨울철에 한반도로 내려와 겨울을 난다. 최근 월동지 중 하나인 중국 북부 지방의 토지 이용변화로 한반도 월동 개체군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동할 때 부여군을 거쳐 간다.
[현황]
한국에서는 산업화 이후 길에서 썩어 가는 동물 사체를 찾기 힘들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독수리는 농약의 사용으로 인하여 농약을 먹고 죽은 사체를 뜯어 먹다 중독되어 죽는 등 산업화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받으며 개체 수가 줄고 있다. 여러 보호 단체에서 한반도로 모이는 독수리들을 위하여 부여군 외산면 등 독수리의 도래지에 먹이로 고기를 뿌려 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