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특용작물 등을 판매하며 관광업을 부차적으로 운영하는 농원.

[개설]

관광농원(觀光農園)은 자연 자원이 풍부한 농촌에서 농산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도시민의 여가 활동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농업의 경영 기술을 관찰 및 연수시켜 도시민의 관광 활동이 농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부여군 내에는 옥산면 봉산리 진달래관광농원, 옥산면 신안리 판앤팜치유정원, 남면 금천리 남면관광농원, 홍산면 상천리 홍산관광농원이 운영 중이다. 각각 펜션이나 글램핑장 혹은 캠핑장 같은 숙박 시설과 수영장, 족구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의와 평가]

관광농원은 농업이 농산물의 경작과 재배의 1차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농산물의 가공이라는 2차 산업과, 판매를 비롯하여 체험 서비스라는 3차 산업의 공급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한다. 이로써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농촌 지역인 부여군은 관광농원의 활성화를 통하여 지역의 산업과 경제에서 성장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