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에 있는 전몰군경의 위패를 모신 사당.

[개설]

충령사(忠靈祠)는 6·25 전쟁에서 희생된 부여 지역 출신 전몰군경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1956년부터 민간단체에서 충령사 건립을 위한 모금을 추진하여 1960년 완공하였다. 이후 부여 지역 출신 파월 전사 장병, 대간첩 작전에서 희생된 군경 등 927위를 함께 봉안하였다.

[위치]

충령사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 산1-2에 있다. 부소산 안에 있는 삼충사 서쪽에 있다.

[변천]

충령사는 1960년 건립된 건물이 낡고 노후화되자 2004년 기존 건물을 허물고 현재의 건물로 중수하였다.

[형태]

충령사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사당 어칸 처마 밑에 걸려 있는 ‘충령사’ 편액은 전 대통령 박정희가 쓴 것이다.

[현황]

충령사에서는 매년 6월 6일 현충일에 추념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충령사는 부여 지역 출신의 전몰군경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사당으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