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에 있는 시립 도서관.

[개설]

천안시 성거 도서관은 천안 중앙 도서관의 분관 도서관 가운데 하나이다. 여섯 개의 분관 중 가장 먼저 성거 분관으로 개관을 하였다. 천안 성거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 서부 지역 주민들의 상대적으로 취약한 문화 여건을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변천]

천안시 성거 도서관은 1998년 5월 20일 천안시 중앙 도서관의 여섯 개의 분관 중 가장 먼저 성거 분관으로 개관을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천안시 성거 도서관의 시설 규모는 대지 면적 2,745㎡, 건물 면적 1,576㎡로,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이며, 총 좌석 수는 열람석 160석을 포함하여 390석이다. 내부 시설로는 종합 자료실을 비롯해 유아실, 강당, 문화 강좌실, 아동 열람실, 취미 강습실, 열람실 등이 있다.

[현황]

2015년 11월 1일 기준 소장 자료로는 일반 도서와 아동 도서를 포함해 8만 1,728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도서 자료로는 DVD 293점을 소장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 시간은 일반 열람실은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절기[3월~10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자료실과 디지털 열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성거 도서관의 정기 휴관일은 매월 첫째, 셋째 주 월요일과 국경일, 정부가 특별히 지정한 공휴일이며, 기타 특별한 사정으로 도서관장이 지정한 날은 임시 휴관을 한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날을 정해 가족이 모두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일요 시네마를 운영하고 있으며, 엄마와 함께하는 살아있는 글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문화 강좌를 운영해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다문화 가정 여성들을 위해 ITQ 한글 자격증 및 한글반 교육을 시작하였는데, 참여자들이 적극적인 호응을 보이고 있다.

천안시 성거 도서관은 천안시의 중심지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여러 가지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취약했던 문화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