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2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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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國師峯將帥-月城山將帥- |
이칭/별칭 | 국수봉 장수,서림산 장수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수남리 |
집필자 | 김동욱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9년 12월 25일 - 『천안의 땅 이름 이야기』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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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서림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수남리 |
관련 지명 | 차여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수남리 |
성격 | 전설|장수 경합담 |
주요 등장 인물 | 국사봉 장수[국수봉 장수]|월성산 장수[서림산 장수] |
모티프 유형 | 돌 던지기로 힘을 겨룬 두 장수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수남리에 전해 내려오는 장수 경합담.
[개설]
국사봉(國師峰)[360m]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과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계산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국사봉을 국수봉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국사봉의 와전인 듯하다. 월성산의 정확한 소재는 알려져 있지 않다. 서림산(徐林山)[317m]은 천안시 동남구 동면 수남리와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읍 두릉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두 산에 거점을 둔 두 장수가 돌 던지기로 힘을 겨루었다는 장수 경합담도 전해진다.
[채록/수집 상황]
1999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의 땅 이름 이야기』에 설화가 수록되어 있다.
[내용]
국사봉 장수와 월성산 장수가 돌을 던져 힘자랑을 하기로 하였다. 국사봉 장수는 돌을 월성산으로 던지고 월성산 장수는 국사봉으로 던졌는데, 이때 국사봉 장수가 던진 돌이 월성산으로 날아가다가 수남리에 떨어졌다. 국사봉 장수와 월성산 장수는 떨어진 돌을 두고 월성산의 돌이다, 국사봉의 돌이다 하고 서로 다투었지만 판가름이 나지 않았다. 이전에는 큰 돌에서 깨어진 애기 돌 몇 개가 옆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고 한다.
일설에는 서림산 장수와 국수봉 장수가 돌 던지기 싸움을 하였다고도 전한다. 국수봉 장수가 던진 돌이 차여리[지금의 수남리 차여 마을]에 떨어졌다고 한다. 이때 서림산 장수가 던진 돌은 산 뒤에 떨어졌다고 하며, 서림산 장수가 이겼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장수 설화는 「아기 장수 전설」, 「오뉘 힘내기 전설」, 「치마대(馳馬臺) 전설」, 「돌 들기 전설」, 「구국 영웅 전설」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돌 던지기’ 모티프는 국사봉 장수와 월성산 장수의 내기처럼 얼마만큼 큰 돌이나 바위를 던지는가를 다투거나 서림산 장수와 국수봉 장수의 내기처럼 얼마만큼 멀리 가는가를 다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