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1월 16일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 행해지는 풍속. 음력 1월 16일을 귀신날이라 한다. 이날은 귀신이 따르는 날이라 하여 먼 나들이를 삼가고 집에서 쉬면서 귀신을 쫓아내고 액운을 막기 위한 갖가지 풍습이 행해졌다. 대문 앞에 목화씨나 고추씨를 태워 연기를 피우기도 하고, 귀신이 발에 맞는 신발을 신고 가면 좋지 않다고 하여 신발을 신어보지 못하게...
경상북도 칠곡군에 동일한 인물을 시조(始祖)로 하면서 집성 세거한 성씨(姓氏). 성(姓)은 혈족 관계를 표시하기 위하여 제정된 것으로 이것이 언제부터 발생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미 인류 사회가 시작되는 원시 시대부터 이러한 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왜냐하면 원시 사회(原始社會)는 혈연을 기초로 하여 모여 사는 집단체로 조직되었기 때문이다. 사람은 처음에 모계(母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