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
조선 후기 가산산성에 설치되었던 지역 방위제도. 가산진관은 가산산성에 설치되었던 지역 방위체제이다. 가산산성은 지금의 경북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 동명면 남원리에 걸쳐 있으며, 험준한 한 산지에 위치하고, 남북으로 대로와 접해 있어 내륙 방어의 요충지였다. 1640년(인조18) 내성을 쌓고, 1700년(숙종 26) 외성을 쌓았으며, 1741년(영조 17)에 중성을 쌓았다...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물품의 시간적 가치와 공간적 가치를 창출하는 제반 활동인 물류의 현황과 발전. 칠곡을 물류 중심도시라고 한다. 이런 별칭을 얻은 이유는 무엇이고 과연 물류 중심도시라는 말을 들을 가치가 있는 것인가. 최근 많은 기업들이 물류비 절감이 경영혁신의 최고 과제로 삼으면서 칠곡군이 각광을 받고 있다. 전국 제일의 물류 중심지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
경상북도 칠곡군에 동일한 인물을 시조(始祖)로 하면서 집성 세거한 성씨(姓氏). 성(姓)은 혈족 관계를 표시하기 위하여 제정된 것으로 이것이 언제부터 발생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미 인류 사회가 시작되는 원시 시대부터 이러한 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왜냐하면 원시 사회(原始社會)는 혈연을 기초로 하여 모여 사는 집단체로 조직되었기 때문이다. 사람은 처음에 모계(母系)...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과 지천면 일대에서 천주교 박해를 피해 모인 신자촌. 칠곡 지역의 신나무골[지천면 연화리]과 한티[동명면 득명리]와 성지골[동명면 송산리]에는 1815년 을해박해 때 청송 노래산, 진보 머루산, 일월 산중의 우련전과 곧은정에 살던 신자들이 배교자의 밀고로 33명이 체포되었다. 체포된 후 대구의 경상감영으로 이송되어 와서 다시 문초를 받고...
-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영숙(榮叔).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으로 대사헌 이원록(李元祿)의 현손이다. 아버지는 이덕중(李德中)이고, 어머니는 의성김씨, 부인은 밀양박씨이다. 1752년(영조 28)에 태어나 1783년(정조 7)에 식년문과 갑...
-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중리에 있는 재실. 본관이 전주(全州)인 이선술(李善述)을 추모하기 위해 1939년에 후손들이 건립한 재실이다. ‘서리와 이슬을 밟고는 슬퍼하고 슬퍼한다’는 의미를 취하여 ‘이로재’라고 편액하였다. 칠곡군 석적읍 중 1리 성곡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 뒤쪽으로 화산이라는 산 아래에 재실이 있다. 이로재는 정면 4칸, 측면 1...
-
조선 중기 칠곡에 있는 가산산성을 축조한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정이(挺而), 호는 송사(松沙). 이한(李翰)을 시조로 하는 전주이씨로 완창부원군(完昌府院君) 이성중(李誠中)의 손자이고, 완흥군(完興君) 이유징(李幼澄)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예문관검열 조확(趙擴)의 딸이다. 1626년(인조 4)에 음보(蔭補)로 벼슬길에 나아가 동궁세마(東宮洗馬)가 되고 같은 해 9월에...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방숙(芳叔), 호는 의곡(義谷). 세종대왕의 제8왕자 영응대군(永膺大君)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창선대부(彰善大夫) 이경천(李敬天)이다. 1550년(명종 5)에 태어나 1579년(선조 12)에 진사가 되고 1589년에 등제하여 대사간을 지냈으며, 1599년(선조 32)에 예조좌랑에 이르렀고 1610년에 사망하였다. 원종훈(原從勳...
-
칠곡 출신의 일제강점기 법조인 및 현대 교육자. 이우식은 일제강점기에 창씨개명을 거부하고 판사와 변호사를 역임하였다. 제1공화국에서는 전주지방법원장과 대법관을 역임하다 퇴임 후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교육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우식은 벽진이씨로 완정(浣亭) 이언영(李彦英)의 후손이자, 후석(后石) 이주후(李周厚)의 차남이다. 자는 경소(敬蘇), 호는 우당(愚...
-
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선술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성씨. 시조(始祖) 이한(李翰)이 전주(全州)에서 태어나서 신라 때 사공(司空)의 벼슬을 지냈다. 시조로부터 18세손 이안사(李安社)까지 전주에서 관직과 문장을 드날리며 살아온 호족(豪族)으로 관향을 전주로 하였다. 고려의 민생을 구원하기 위해 이성계가 역성혁명(易姓革命)으로 이씨 조선(李氏 朝鮮)을 건국하...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열녀. 본관이 전주(全州)인 청휘당(淸暉堂) 이승(李承)의 딸이고, 본관이 동래(東萊)인 양졸재(養拙齋) 정수(鄭錘)의 아내이다. 부유한 집에서 성장하여 부유한 집으로 시집갔으나 화려함을 일삼지 아니하고 힘든 일을 피하지 아니하였다. 임진왜란 때 시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예(禮)를 다하였다. 남편이 세상을 떠날 즈음에는 아들을 가르침에 있어 법도가 있었다. 항상...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철로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제. 한국에서 고속 도로가 개통되기 전에 철도는 거의 유일한 교통 기관으로 성장하였다. 1914년에 ‘대전-목포’의 호남선[260.4㎞], 1914년 ‘서울[용산]-원산’의 경원선[223.7㎞], 1942년 ‘서울[청량리]-경주’의 중앙선[382.7㎞] 등이 각각 개통되었다....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현대자동차 입·출고를 담당하는 물류 기지. 현대자동차 칠곡복합물류센터는 현대자동차의 울산, 아산, 전주 공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영남권 입·출고 기지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현대자동차는 전국적으로 13개의 출고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나, 지역 출고에서는 칠곡출고센터가 전국에서 최대의 치장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공장 이외 지역에서 완성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