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에 위치한 장용한(張龍翰)과 장유(張瑠)를 향사했던 서원. 봉양서원에 향사 되었던 기촌(技村) 장용한[1564~1599]은 조선 선조 때 유학자로 고려 충신 장안세(張安世)의 후손 참의 장곤(張崑)의 아들이다. 일찍이 문장에 뛰어났으며, 율곡 이이의 문인으로 1781년에 비안(比安)의 귀천서원에 배향되었다. 안재(安齋) 장유[1649~1...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조선시대 성리학 연구 및 선현 제향을 위해 설립되었던 사설 교육기관. 조선시대 서원의 시작은 1543년(중종 38)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고려 말 학자였던 안향을 배향하고 유생을 가르치기 위하여 경상도 순흥에 세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이다. 초기의 서원은 인재를 키우고 선현·향현을 제사지내며 유교적 향촌 질서를 유지, 시정(時政)을 비판하는 사...
조선 중기 임진왜란 당시 칠곡 지역에서 일어난 전투. 1592년 9월 20일부터 11월까지 칠곡군 인동 부근에서 일본군과 의병장 장사진 사이에 일어난 전투이다. 명나라 내부의 혼란과 일본의 국내 통일 과정상 상공업자의 성장 과정에서 토지 소유에서 제외된 하급 무사들의 불만이 고조되었다. 또한 삼포왜란(三浦倭亂), 영파(寧波)의 난(亂) 등으로 일본의 명·조선과의 무역이...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견거(見擧), 호는 기촌(岐村).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이다. 고려 충신 장안세(張安世)의 후손이고 참의 장곤(張崑)의 아들이다. 문장이 뛰어나 15세에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 선생에게 시(詩)로서 인정을 받으니, “서수천년(西狩千年)에 도(道)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