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과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에 걸쳐 있는 산. 태양 속에 산다는 세 발 달린 황금빛 까마귀[金烏]가 저녁노을 속에 금빛 날개를 펼치며 비상하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발고도 976.6m의 금오산은 선캄브리아기의 화강암질 편마암을 뚫고 분출한 중생대 백악기의 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다. 안산암과 유문암으로 구성된 금오산 화산암류는 침식에...
경상북도 구미시, 칠곡군, 김천시의 경계에 위치한 도립 공원. 금오산은 군사 요충지로 한양과 부산을 잇는 길목을 지키고 있는 산이어서, 고대시대부터 조선시대 말까지 군창(軍倉)과 군영(軍營)이 있었던 굳건한 산성과 산성 마을이 있었다. 병자호란 때와 임진왜란 때 군·관·민이 함께 피난을 했던 금오산성은 금오산 동쪽 계곡을 막은 외성(外城)과 정상 아래 넓은 분...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선봉사 터·창평리·석우리 등의 지리 풍수설. 지형이나 방위를 인간의 길흉화복과 연결시키는 이론을 풍수지리라고 한다. 민간에 전승되고 있는 풍수지리를 유형화하면 크게는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그 하나는 마을이 풍수지리적으로 이상적인 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풍수지리적으로 이상적인 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보 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