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에 분포하는 외적의 침입에 대비해 흙이나 돌로 축조한 방어 시설. 우리나라의 성을 종류에 따라 구분하면 도성·읍성·산성·행성(장성)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산성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산성은 험한 지형을 이용하여 쌓기 때문에 적으로부터 쉽게 노출되지 않고, 또 성에서 오래 항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을 갖추었다. 성벽은...
1784년에 건립되었을 것이라 추측되는 양반사대부 가옥 경수당은 벽진이씨 후석파 종택이다. 지붕의 망와에 ‘청 건륭 49년(1784)’ 또는 ‘도광(道光, 1821~1850)’이라고 명문을 새긴 것이 있어 18세기 말에 처음 지은 후 19세기 중엽에 수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웃갓마을 북쪽 끝에 위치하는 경수당 뒤편으로는 나지막한 동산이 자리 잡고 있다. 경수당은 벽진이...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에 있는 조선 후기 양반 주택. 지붕의 망와에 ‘청 건륭 49년(1784)’ 또는 ‘도광(道光)’이라고 명문을 새긴 것이 있어 18세기 말에 처음 지은 후 19세기 중엽에 수리했음을 알 수 있다. 중사랑채 동측 토석담을 ‘담양담’이라 하는데, 이는 담양부사(潭陽府使)를 지낸 석담 이윤우의 선정(善政)에 보답하기 위해 담양 사람들이 와서 담을 쌓은데...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재배되는 호두나무의 열매. 칠곡군 지역에 생육하는 호두나무에서 열리는 호두는 정월대보름에 깨물면 부스럼을 방지한다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으며, 밤, 잣과 함께 ‘삼과피’라고 불리며 가을의 귀한 열매로 손꼽힌다. 칠곡군에서 서식하는 호두나무의 높이는 20m에 달하며, 나무갓이 퍼지고 가지는 성글게 나오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으로 밋밋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