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벽진(碧珍). 고려개국원훈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進士) 이인손(李麟孫)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이다. 완석정(浣石亭) 이언영(李彦英)의 증손이고 현감 이해준(李海準)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안동권씨이다.

[활동사항]

어려서부터 효행이 지극하여 부모님이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일어나고 취침 뒤에 물러 나왔으며, 항상 의관(衣冠)을 갖추고 언행을 삼가하고 조심했다. 1723년(경종 3)에 아버지 상(喪)을 당하여 슬퍼하며 음식을 폐한 끝에 병사(病死)한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향리(鄕里)인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정려가 내려졌다.

[묘소]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여이골에 있다.

[상훈과 추모]

효행이 조정에 알려져 왕명으로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