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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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熙春妻李氏 |
영어의미역 | Lady Yi, Yi Huichun's Wif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장영복 |
[정의]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열녀.
[가계]
선비 이희춘(李熙春)의 아내이다.
[활동사항]
남편이 물에 빠져 세상을 떠났는데 이 날 부인 이씨는 아이를 낳았다. 7일 뒤에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럽게 통곡하고는 장차 남편을 따라 죽을 것을 마음속으로 다짐하였다. 스스로 말하기를 “이 몸이 만약 없다면 이 아이 또한 죽을 것이다. 차마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여 남편의 가계를 이을 자식을 끊을 수 있을 것인가?”라고 하였다. 얼마 후 아들이 죽자 부인 이씨가 통곡하면서 말하기를 “아들이 죽었으니 내 목숨을 스스로 끊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하고는 드디어 가족이 없는 틈을 엿보아 남편의 혼을 모셔두는 방에서 자결하였다. 『국역 칠곡지』에 관련 기록이 전한다.
[상훈과 추모]
여자로서 뜻을 굳혀 정절을 지키는 행위가 임금에게 아뢰어져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