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있는 농업경영인 단체.

[개설]

‘농업 경영인’이란 농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농사일을 하는 사람들 중에 농산물 유통과 경영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기존의 농사짓는 일을 생업으로 삼는 사람을 뜻하는 ‘농민’의 개념을 보다 현대적이고 산업적인 측면에서 새로 정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주로 젊은 층의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선진·복지 농어촌을 실현시키고 건전한 농어촌을 구현하기 위하여 한국 농업 경영인 중앙 연합회가 창립되었으며, 전국 172개의 시·군·구 연합회 중 하나로서 한국 농업 경영인 칠곡군 연합회가 운영되고 있다.

[설립 목적]

칠곡군 지역의 농업 경영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농정(農政) 개혁 운동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칠곡군 농업인의 사회·경제·정치적 권익 향상을 위한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통일 대비 식량 안보 및 남북 농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

[변천]

1987년 12월에 전국 농어민 후계자 협의회로 창설되었다. 1987년 장재익을 발기인으로 하여 농민 후계자 칠곡군 연합회가 발기하였고, 1988년 농민 후계자 칠곡군 연합회가 창립되었다. 초대 회장으로 강창규가 선출되었다. 이후 전국 농어민 후계자 협의회는 1996년 8월에 한국 농어업 경영인 중앙 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했다가, 같은 해 12월에 한국 농업 경영인 중앙 연합회로 다시 변경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 농민 후계자 칠곡군 연합회 역시 1997년 7월 1일에 한국 농업 경영인 칠곡군 연합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09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제17대 회장으로서 김하연이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품목별 전문 생산자 조직 활동을 통한 우리 농업의 새로운 방향과 협동조합의 개혁을 통한 농민 조합원의 이해 증진 및 농업의 발전 방향을 찾고 주요 농정 현안에 대해 연구·조사하며 대안을 제시한다. 농업과 농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토론회·세미나·성명서·기자 회견·대회 등을 개최하고 전문 농업 경영인 육성을 위한 품목별 전문화 교육 및 연수를 실시한다. 농산물 개발·홍보 및 판로 확보를 위하여 내 고장 으뜸 상품 직거래 장터, 친환경 우수 농산물 홍보 및 전시 시식 행사를 개최하며, 가족 체육 대회, 설맞이 우리 농산물 큰잔치 등을 열고 있다.

2010년 2월 칠곡군 농업 기술 센터 3층 강당에서 창립 제2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2011년 11월 19일 왜관 공단 운동장에서 제24회 칠곡군 농업 경영인 가족 체육 대회를 개최하였다. 2012년 2월 11일부터 3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에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2013년 2월 8일~9일 경부 고속 도로 칠곡 휴게소 내 고장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한국 농업 경영인 칠곡군 연합회 주관으로 농산물 직판 행사를 열었다. 2014년 1월 17일부터 2월 8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 평생 학습 인문학관에서 칠곡군 농업인 외 희망 신청인을 대상으로 칠곡군 지역 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현황]

2014년 현재 조직은 회장 이하 감사 2명, 부회장 4명, 사무국 3명, 단장 및 위원장 7명, 읍면 회장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