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남계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현황(조직, 시설현황 포함)]

종파는 태고종으로 주지는 조옥화이다. 현재 승려 1명, 신도수 150명 규모의 현대 사찰이다.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모시고 석불 1점과 아미타후불탱화, 신장탱화, 산신탱화 등을 봉안하고 있다. 특히 석불은 좌불(坐佛)이나, 달걀형의 둥근 얼굴과 당당한 어깨, 무릎까지 마치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처럼 고부조(高浮彫)로 조각된 석상이다. 민머리로 표현된 불두와 큰 코와 웃는 듯 보이는 불안(佛眼), 턱선을 찾기 힘든 두터운 목이 특징적이다. 그리고 무릎 위에 얹은 굵고 커다란 손, 발목 이상은 생략시켜버린 결가부좌한 다리 등 전체적으로 세밀한 표현이나 큰 굴곡 없이 단순하게 표현되었다. 단순함과 왜곡된 구성율이 오히려 해학적이게 여겨진다. 건축 면적은 84.07㎡이다. 단독주택 1개동과 법당 1개동으로 구성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