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5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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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肌- |
영어의미역 | Pine Endodermis Rice Cake |
이칭/별칭 | 송기병(松肌餠),송지병(松脂餠)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여수경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의 향토 음식.
[연원 및 변천]
지난날 먹을 양식이 부족하여 허기를 달래기 위해 소나무 속껍질(송기)을 이용하여 만든 떡이다. 못살던 시기에 허기를 면하기 위해 만들어 먹었기 때문에 현재는 거의 만들어 먹지 않는다.
[만드는 법]
50~100년 된 소나무의 속껍질을 도끼나 낫 등으로 채취하여 양잿물에 담아 둔다. 양잿물은 소나무의 속껍질을 잘 물러지게 하는데, 물러지면 벌겋거나 갈색의 물을 3일 정도 우려낸다. 다듬이나 방앗간에서 디디거나 찧어서 만든다. 쌀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멥쌀 대신 ‘속덩겨가루’에 섞어 익반죽하여 솥에 넣고 찐다. 떡이 완성되면 소금 등에 찍어 먹는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지난날 못살던 시기에 먹었던 떡이다. 잘못 먹어서 설사를 하거나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