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가춘리 수랫말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면 지내던 마을 제사. 충주시 엄정면 가춘리 수랫말은 가양교를 건너 오른쪽에 형성된 마을로, 언제부터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매년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녁 5시경에 산신제를 지내왔다. 마을 뒷산에 산신당이 모셔져 있었으나, 1978년 새마을사업의 일환으로 미신 타파가 강조되자 산신당이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