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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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德里 |
영어음역 | Daede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대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병태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 뒤에 있는 행덕산(行德山)[447.7m]의 이름과 같이 덕(德)을 크게 행한 마을이라 하여 대덕리(大德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대덕리는 차령산맥의 깊은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로 일찍이 전주이씨, 문화유씨, 광산김씨가 들어와 살았다. 1757~1765년에 편찬한 『여지도서(輿地圖書)』 충원현조에 따르면 충원현 고장박리(古莊朴里)였고, 1898년 편찬한 『충청북도각군읍지(忠淸北道各郡邑誌)』 충주조(忠州條)에는 대덕리라 하였다.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안락리와 대덕3리 일부를 병합하여 오늘에 이른다.
[자연환경]
대덕리 마을 동쪽은 승대산, 서쪽은 행덕산, 북쪽은 원통산(怨慟山)[652m]이 둘러싸고 있으며, 이곳에서 발원한 원곡천(怨谷川)이 대덕2리 호장골 앞 평야지대를 지나 한포천으로 흘러든다. 산에 소나무, 참나무, 닥나무, 진달래, 철쭉 등이 무성하였으나 6·25 이후 마구잡이 벌목으로 크게 훼손되었다.
[현황]
2007년 12월 현재 총 83가구에 188명(남자 97, 여자 91)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전체 면적은 7.3㎢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밭 0.64㎢, 논 0.51㎢, 과수원 0.01㎢이며, 임야는 5.54(76%)㎢이다. 동쪽은 가신리, 서쪽은 법동리, 남쪽은 안락리, 북쪽은 음성군 감곡면과 접하고 있다.
현재 대덕1리·대덕2리의 2개 행정리와 6개 반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자연마을은 대덕1리[원통골]에 상원곡·중담말·하원곡, 대덕2리에 곧은터[直洞]·호장골·음달말·약국용당이 있다. 마을 입구로 지방도 520호선이 동서로 지나며, 최근 상원곡에서 안락리와 동쪽 가신리를 잇는 포장도로가 개설되어 시내버스가 다닌다.
산골짜기를 따라 경지가 조성되어 예로부터 밤·대추·감이 많이 생산되었다. 일제강점기부터 잎담배를 경작하여 소득을 올렸으며, 현재는 찹쌀을 주 작물로 재배하여 브랜드화하고 고추·참깨·고구마·버섯을 생산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다.
1958년 준공된 대덕저수지는 대덕리는 물론 안락리·가신리·문성리·연하리 고지대 전답에 관개(灌漑)하고 있으며,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빙어 낚시가 유명하여 낚시꾼들이 많이 몰려온다. 대덕2리 약국용당에 표고버섯연구소와 재배 농장이 있고, 호장골에 섬유 유연제 제조업체인 동양물산이 있다.
유적지는 대덕1리 상원곡 고려장지, 대덕리 야철지, 은고개 유물산포지, 행덕산 고분군이 있다. 대덕리는 예부터 마을 농악이 전수되어 널리 알려졌으며, 매년 음력 1월 14일 밤에 마을 대동계 주관으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원통골 산신제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