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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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水里 |
영어음역 | Masu-ri |
이칭/별칭 | 마제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병태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시 마제동(馬蹄洞)·온수리(溫水里)·내룡동(內龍洞)·학성리(鶴城里)의 일부를 병합하고 마제와 온수의 이름을 따서 마수리(馬水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마수리는 남쪽 가섭산(加葉山) 줄기가 뻗은 골짜기 아래 형성된 마을로 북쪽에 농경지가 펼쳐져 있다. 일찍이 운봉박씨 운성부원군파 후손들이 들어와 세거하였다. 1757~1765년에 편찬한 『여지도서(輿地圖書)』 충원현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신석면(薪石面) 마제동이었다.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마제동, 온수리, 내룡동, 학성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마수리라 하고 신니면에 편입하였다.
1981년 마수리의 신석(薪石)을 신석과 온수로 나누었으며, 1984년 율곡사업으로 온수와 상촌(上村)이 폐쇄되어 주민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함에 따라 마제리와 신석리만 남아 오늘에 이른다.
[자연환경]
마수리 남쪽 가섭산 줄기가 동으로 뻗어 내린 골짜기 양쪽 기슭에 형성된 남고북저(南高北低)의 지형으로, 산간 지역이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마제천(馬蹄川)이 마을 한가운데를 흐르며, 마을 앞에는 새골들·구비안들·누덜이들·담안들·때기실들 등의 농경지가 펼쳐져 있다.
[현황]
2007년 12월 현재 총 113가구에 276명(남 136, 여 140)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전체 면적은 4.61㎢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밭 0.54㎢, 논 0.83㎢이며, 임야는 2.62㎢(56.8%)이다. 동쪽은 견학리(見鶴里), 서북쪽은 용원리(龍院里), 남쪽은 화안리(花顔里)·가섭산과 접한다. 마제리와 신석리 2개 행정리 5개 반으로 되어 있으며, 자연마을은 마제리에 마제·거석·용수골·상촌·새말이 있고, 신석리에 용순말·절말·질둑개·통미가 있다. 마을 북쪽 끝으로 국도 3호선이 동서로 가로지른다.
뒷산이 말발굽처럼 생겼다 하여 이름 붙여진 마제리에서는 논농사를 주로 하며, 밭농사도 병행하여 고추를 많이 생산한다. 신석리에서는 밭농사를 주로 하여 고추를 많이 생산하며, 현재는 축산농가도 늘어나고 있다.
종교 시설로 동가섭사·장안사가 있고, 문화 유적은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5호인 「중원 마수리 농요」를 비롯하여 가섭산 사지, 양진사, 마수리 고분군 등이 있다. 특히 마제리에서는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중원마수리농요보존회가 「중원 마수리 농요」(예능보유자 박재석, 조교 최종남)를 계승 보존하는 데 힘써 전국민속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각종 대회와 문화 행사에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