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토계리라는 명칭의 유래는 분명치 않다. 그러나 한자를 그대로 번역하면 땅의 경계가 된다. 달천으로 인해 대소원면 지역과 살미면 지역이 나누어지고 그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 그런 이름이 붙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연풍군 수회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도랫말, 자사골, 왕다래기, 솔안을 합해 괴산군 상모면 토계리가 되었다.1963년 1월1일 상모면이 중원군에 편입되었고, 1989년에는 토계리가 다시 살미면에 편입되었다. 그때부터 토계리는 중원군 살미면이 되었으며, 1995년 시군 통합으로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달천이 북쪽 경계를 이루고, 남쪽으로 옥녀봉, 마당재, 옥답산이 있어 남고북저형 지세를 이룬다. 동쪽으로는 문강리와 접하고 서쪽으로는 달천을 경계로 대소원면 문주리와 접한다. 남쪽으로는 장연면 조곡리가 있고 북쪽으로는 팔봉을 지나 향산리와 연결된다.

[현황]

2008년 1월 31일 현재 면적은 5.963㎢이며, 총 37세대에 93명(남 49, 여 44)의 주민이 살고 있다.토계리는 석문천이 달천과 합류하는 지역으로 들이 비교적 넓은 편이다. 논농사 외에 담배와 고추 등 밭농사를 짓는 농촌 마을이다. 그리고 수주팔봉은 산과 물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다. 토계초등학교는 수회초등학교 토계분교가 되었다가 폐교되었다. 경부운하가 만들어지면 이곳에 충주 리프트가 생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