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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0445
영어의미역 Freshwater Mandarin Fish|Mandarin Fish
이칭/별칭 맛잉어,궐어(鱖魚),금린어(錦鱗魚),수돈(水豚),어궐(魚鱖),대어(臺魚),석계어(石桂魚)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상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물고기
학명 Siniperca scherzeri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조기강〉농어목〉농어과
원산지 한국
서식지 하천|강
몸길이 20㎝
새끼(알) 낳는 시기 3~7월

[정의]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농어과에 속한 민물고기.

[개설]

쏘가리는 맛잉어, 또는 궐어(鱖魚), 금린어(錦鱗魚), 수돈(水豚), 어궐(魚鱖)이라고도 한다. 동북아시아 전역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서해와 남해로 유입되는 비교적 크고 긴 압록강, 대동강, 한강, 금강 등지에서 많이 발견된다.

[형태]

몸길이는 20㎝ 넘게 자란다. 몸은 긴 편이며 옆으로 납작하다.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띠며, 몸 전체에 둥글고 불규칙한 검은색 무늬들이 빽빽이 나 있다. 머리와 지느러미에는 몸통의 것보다 조금 작은 검은색 점이 흩어져 있다. 지느러미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바다볼락과 비슷하게 생겼다. 한국산 쏘가리는 중국 쑹화[松花] 강에서 사는 개체에 비하여 크기가 작고 무늬도 작다.

[역사적 관련사항]

조선 정조 때 이성지가 펴낸 『재물보(才物譜)』에는 살맛이 돼지고기처럼 좋다 하여 수돈(水豚)이라고 하였고,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대어(臺魚)·석계어(石桂魚)라고 기록하고 있다. 예부터 우리나라와 중국의 문인들이 시문과 도자기, 회화 등의 소재로 많이 묘사하였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살은 맛이 담백하여 주로 회나 매운탕으로 먹으며 조림, 곰국, 구이로 먹기도 한다. 창자는 젓갈을 담가 먹는다. 어류 중에서는 고기 맛이 육류와 가장 비슷하다.

[생태 및 사육법]

하천 중류의 물이 맑고 바위가 많은 큰 강에서 서식하고, 큰 돌이나 바위틈에서 단독으로 생활한다. 육식성으로 작은 물고기나 새우류를 잡아먹으며, 바위 그늘에 머물고 있다가 먹이가 눈에 띄면 순식간에 튀어나와 삼킨 뒤 다시 자리로 돌아간다. 어릴 때도 살아 있는 먹이만 먹는다. 화가 나면 몸을 부풀리는 습성이 있고, 돌 밑에 잘 숨는다. 산란기는 3~7월이며 자갈이 깔린 여울에 산란한다. 수정된 알은 자갈 사이에서 부화한다. 1995년 충청북도 내수면연구소에서 처음으로 인공부화에 성공하였다.

[현황]

충주 지역에서는 충주조정지댐 하류의 금가면 하담리에서 엄정면 목계리까지가 쏘가리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충주호는 수심이 깊어 쏘가리가 살기에 조건이 알맞지 않고, 상류의 충청북도 단양 지방이 쏘가리 서식지로 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쏘가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산란기인 6~7월 2개월과 18㎝ 이하의 어린 개체는 잡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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