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4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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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翼安縣 |
영어의미역 | Ikanhyeon Administrative District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이미숙 |
[정의]
고려 후기 고종 대에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었던 지방 행정구역.
[개설]
고려의 지방 행정제도는 군현 밑에 촌(村)이 있어 토착인인 촌장의 자치제로 운영되었다. 이들 촌에는 양인 신분의 촌민이 거주했고, 이들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이었다. 이와는 별도로 천민의 집단 거주지로서 향(鄕)·소(所)·부곡(部曲) 등의 특별 행정구역이 있었다. 그중에서 소(所)는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금·은·동·철·실·종이·도자기·먹 등 특정의 수공업품을 만들기 위해 공장(工匠)들을 집단으로 거주시킨 특수한 행정구역이었다. 익안현은 원래 다인철소로서, 충주목에 소속되어 철제품을 생산하던 특수 지역이었다.
[제정경위 및 목적]
1255년(고종 42) 다인철소민들이 몽고군을 물리친 공으로 충주목의 현으로 승격되어 익안현이 되었으며, 소민들의 신분도 천민에서 양인으로 상승하였다.
[변천]
1255년(고종 42) 충주목의 익안현으로 승격되었다. 1530년(중종 25) 익안현이 폐지되어 충주목에 예속되었다. 그 뒤 1760년(영조 36) 충주목의 이안면(利安面)으로 바뀌었다가 1914년 군면 통폐합에 의해 유등면(柳等面)과 합쳐져 현재의 대소원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