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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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下龜岩里冶鐵址 |
영어의미역 | Iron-smelting Site in Haguam-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하구암리 퉁점마을 528 |
집필자 | 길경택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하구암리 퉁점마을에 있는 시대 미상의 야철지.
[개설]
중앙탑면 하구암리 퉁점마을은 동쇠를 녹이던 곳 또는 대규모의 부대가 주둔하던 곳으로 전한다. 주둔하던 병력은 충주 고구려비와 연관지어 고구려군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하구암리 퉁점마을에는 마을 어귀에서부터 뒷산 일대에 이르기까지 100여 기가 넘는 대규모의 고분이 분포한다. 하구암리 중구와 상구마을에 있는 고분을 합하면 적어도 400여 기에 가까운 고분이 분포한다. 상당수의 고분은 충주 누암리 고분군과 같은 신라 고분군으로 확인되었다. 하구암리 퉁점마을은 현재 대부분 사과 재배단지로 운영되고 있다.
[위치]
충주시 중앙탑면 소재지에서 충주 고구려비를 지나 노은쪽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대영레미콘 공장이 눈에 띈다. 이 공장을 끼고 왼쪽 농로를 따라 2㎞ 정도 들어가면 퉁점마을이 있다. 하구암리 야철지는 퉁점마을의 남쪽 528번지 밭과 산10-1번지 사이의 계곡 일대에 위치한다.
[형태]
제련로보다는 단야로가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나 발굴 조사되지 않아 분명하지 않다. 계곡 주변에서는 계곡쪽이나 위쪽 밭 일대에서 흘러내린 것으로 짐작되는 쇠똥이 수습되었다.
[의의와 평가]
퉁점이라는 마을 이름의 의미와 야철 유적의 존재는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구암리 야철지가 형성되고 운영된 시대는 알 수 없다. 앞으로 발굴 조사를 통해 퉁점마을의 성격을 밝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