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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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龍里窯址 |
영어의미역 | Kiln Site in Jungwon Guryong-ri |
이칭/별칭 | 구룡리 백자가마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구룡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길경택 |
성격 | 도요지|백자가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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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구룡리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구룡리에 있는 조선시대 백자가마터.
[개설]
소태면 구룡리에서는 백자가마터가 2기 조사되었다. 이 가마터는 1호와 2호가 1㎞ 이상 떨어져 있어 동일한 유구로 보기 어렵다. 따라서 1호 가마터와 2호 가마터를 구분하여 서술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 여겨져 여기에서는 1호 가마터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위치]
충주에서 원주 방면으로 가다 보면 강원도와의 경계 지점에 조금 못미쳐 소태면 구룡리 양지마을에 이르게 된다. 양지마을에서 주치리로 가는 포장 도로를 따라 1㎞ 정도 가서 왼쪽 산길을 따라 언덕을 지나면 논이 보인다. 논길을 따라 산으로 오르는 밭에 과수원이 있다. 구룡리 1호 백자가마터는 과수원을 따라 묵봉산이 북동쪽으로 뻗어내린 곳의 동쪽 말단부 밭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이 가마터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계곡이 있다. 가까운 곳에 물이 있고 숯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참나무 등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이곳은 가마터의 입지로 좋은 조건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출토유물]
밭 가장자리에 잡목으로 우거진 곳의 밭둑과 밭에 백자편과 불탄 흙이 산포되어 있다. 수습된 백자편은 회백색의 유조를 띠고 있는 순백자로 모래받침흔이 확인되며 포개서 쌓아 구웠던 것으로 보인다. 굽은 대개 오목굽을 이루고 있다. 또한 유리질화의 정도가 다소 약한 경사진 도지미도 수습된다. 가마터 근처에는 백자편과 불탄 흙이 산포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구룡리 1호 백자가마터는 지방 가마로 주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백자를 굽던 대표적 생산 유적의 하나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백자는 소태의 오량장이나 충주장 등에서 판매되거나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제공되었을 것이다. 가마터는 지표 조사만으로 잔존 상태를 알기 어려우나, 현재 가마의 상당 부분이 훼손된 것으로 여겨져 보존에 주의가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