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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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州嶺阨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안림동|종민동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백종오 |
성격 | 성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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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석축산성 |
건립시기/연도 | 조선시대 |
길이 | 720m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안림동|종민동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안림동과 종민동의 경계에 돌로 막아 쌓은 조선시대 영액(嶺阨).
[개설]
충주영액은 충주로 넘어오는 교통로인 심항현(心項峴)[일명 마즈막재]를 차단하기 위해 석축으로 쌓은 영액이다.
[건립경위]
충주영액의 건립과 관련한 기록이 전해지지 않고 아직까지 체계적인 학술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축성경위를 알 수는 없지만, 충주 동쪽 방면의 주요 교통로를 막아 방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축성된 것으로 생각된다.
[위치]
충주영액은 행정구역상 충주시 안림동과 종민동의 경계에 위치한다. 충주호 방면에서 충주시내로 통하는 지방도 520호선이 지나고 있는데, 이처럼 이곳은 충주의 동쪽으로 통하는 주요 교통로에 해당한다.
[형태]
충주영액은 충주의 진산인 해발 774m의 계명산(鷄鳴山)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려온 가지 능선의 하나인 해발 278m의 봉우리와 남쪽의 해발 635m의 남산(南山)에서 북쪽으로 뻗은 능선의 해발 273m의 봉우리 사이를 연결하고 있다.
[현황]
현재까지 영액에 대한 지표조사나 발굴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일제강점기 이후의 자료에 따르면 석축으로 규모는 불명하지만 확인된 연장은 400칸, 즉 약 720m로 알려져 있다.
[의의와 평가]
충주영액에 대해 성곽의 일종으로 취급해야 하는가의 문제가 제기되기도 하였으나 계립령에 축조된 한훤령 산성과 마찬가지로 교통로를 막아 쌓은 차단성임에는 틀림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처럼 충주영액은 충주 지역 방어체계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