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1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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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時振 |
영어음역 | Yi Sijin |
이칭/별칭 | 기부(起夫),충헌(沖軒)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미숙 |
[정의]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기부(起夫), 호는 충헌(沖軒). 세종의 넷째 아들 임영대군 이구(李璆)의 후손이다.
[활동사항]
이시진(李時振)은 12세 때에 아버지가 병이 들자 대소변까지 맛보면서 극진히 간호했다. 어머니가 병이 나 위독해지자 손가락을 베어 피를 마시게 하여 소생시켰다. 또한 꿀을 먹고 싶다고 하는데 때마침 엄동설한이라 구하기가 어려웠다. 백번 절을 하여 기도를 하니 꿀이 그릇에 가득차서 어머니에게 드릴 수 있었다고 한다. 이에 모든 사람들이 기뻐하고 감탄하며 하늘이 낸 효자라고 칭찬하였다. 부모의 상을 당하여서는 죽을 먹으며 3년 동안 부모의 무덤 옆에 초막을 짓고 시묘를 했다.
[묘소]
묘소는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 마흘마을에 있다. 충주 이시진 묘소는 2010년 12월 10일 충청북도 기념물 제149호로 지정되었다.
[상훈과 추모]
1687년(숙종 13) 송시열이 이시진의 행장을 지었고, 1608년(선조 42) 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 마흘마을에 정려가 건립되었다. 이시진의 정려는 충주 이시진 효자각이라는 명칭으로 2009년 5월 8일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66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