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에 있는 해양 수산부 국립 해양 측위 정보원 소속 기관.

[개설]

대한민국은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1998년부터 2002년까지 해양용 위성 항법 장치[GPS: Global Positioning System]인 DGPS[Differential Global Positioning System]를 구축, 완료하였다. 최첨단 위성 항법 보정 시스템인 DGPS는 측위의 정밀도가 저하된 GPS의 오차를 보정하는 부가적 시스템인 DGNSS[Differential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의 한 종류이다.

[설립 목적]

「국무총리 훈령」 제409호[2000년 12월 7일]에 의거, 내륙 기준국으로는 네 번째로 설립되었다. 국립 해양 측위 정보원 충주 기준국은 실시간으로 보정 신호를 송출하고, 정밀 측위를 위한 후처리 데이터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여 GPS의 위치 오차를 1m 이내로 보정, 즉 측위 오차를 ㎝급으로 낮추기 위해 설립되었다. 중파 318㎑의 반송파를 사용하여 위치 보정 신호를 전송하며, 충주 기준국을 기준으로 반경 80㎞의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변천]

1999년 5월 해양 수산부 위성 항법 중앙 사무소가 신설되었다. 2000년 「국무총리 훈령」에 의거하여 내륙용 DGPS 구축 사업이 추진되었다. 2004년 무주 위성 항법 사무소 준공을 시작으로, 2005년 영주 사무소, 2006년 1월 평창 사무소에 이어 2006년 6월 27일 충주 위성 항법 사무소가 내륙 DGPS 운영을 개시하였다. 충주 기준국은 2008년 2월 국토 해양부 군산 지방 해양 항만청 위성 항법 중앙 사무소 소속 기관이 되었다. 2013년 해양 수산부 군산 지방 해양 항만청 위성 항법 중앙 사무소 소속이 되었다가 2015년 1월 해양 수산부 군산 지방 해양 수산청 위성 항법 중앙 사무소 소속이 되었고, 같은 해 5월 직제 개편에 의해 해양 수산부 국립 해양 측위 정보원 소속이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

국립 해양 측위 정보원 충주 기준국은 내륙 이용자를 위한 DGNESS 서비스 제공, 시스템 운영, 제어 및 점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NDGPS 시스템 운영 및 제어관리, 장비 정비 점검 관리, 전파 측정·분석 등 언제든지 사용자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관리하며, 이용 사례 조사와 홍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활동 사항]

DGPS는 기후에 관계없이 자신의 위치, 속도, 시간 측정이 가능한 최첨단 항법 시스템으로 항법·교통·지리·측량·농업·임업·환경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보정 신호를 제공하여 GPS 측위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현황]

2016년 7월 현재 국립 해양 측위 정보원 충주 기준국은 담당 1인, 운영 2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충주 기준국은 충청북도 및 강원도 남부,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 GPS 보정 신호를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측위의 정확성을 높이고, 다양한 응용 분야인 인공 지능 시스템[ITS], 위치 기반 시스템[LBS], 조난 및 응급 구조, 군사 자원 관리, 지하 매설물 관리, 지적 측량, 산림 지리 정보, 차량 및 화물 물류 관리, 정밀 농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