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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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蘂城-新官- |
영어의미역 | Newly-Appointed Governor Administrator |
이칭/별칭 | 관아 집정 공연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은성 |
[정의]
1983년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공연된 충주목사의 집정 장면을 다룬 연극.
[개설]
「예성고을 신관사또」는 단막극으로 제13회 우륵문화제 및 충주 청령헌 복원 공사 준공을 기념하여 청령헌에서 충주목사의 집정 장면을 재현한 작품이다. 관리들의 좌석 배치도인 「좌기청배치도」는 문화재관리국 신영훈 박사와 향토사학가이자 충주상업고등학교 교장이었던 장기덕이 제공하였다.
[공연상황]
「예성고을 신관사또」는 1983년 10월 22일 오후 3시 충주시 성내동 관아공원 내 충주 청령헌 뜰 야외무대에서 공연되었다. 연출은 예성극회에서 활동하던 김준혁이 맡았다가 최은성으로 변경되었다. 대본은 당시 주덕국민학교 교사 이영두가, 각색은 김준혁이 맡았다.
[내용]
동헌인 청령헌 뜰에 육방 관속이 늘어선 가운데 충주목사가 등청하여 동헌에 좌정한다. 육방 관속이 충주목사에게 예를 올린 후, 먼저 예방이 고을에서 효자와 열녀로 칭송이 자자한 백성의 이름을 고한다. 충주목사는 이를 표창하기 위한 장계를 작성하도록 지시한다. 다음으로 형방이 백성들 사이에서 일어난 송사 사건을 보고한다. 사건을 경청한 후, 충주목사는 잘못을 저지른 최부자에게 곤장 10대를 치라는 명령을 내린다. 곤장을 맞은 최부자는 충주목사에게 죄를 뉘우치고 바르게 살 것을 고한다.
[의의와 평가]
한국연극협회 충주지부 주최로 무대에 오른 「예성고을 신관사또」를 계기로 한국연극협회 충주지부 회원들을 확보하여 충주 지역에서 공연 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연극에서 처음으로 사극이 시도되었다는 점에도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