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6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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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早洞里小毛川洞告祀 |
영어의미역 | Communal Village Ritual for the Jodong-ri Somocheon Village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소모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어경선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소모천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던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예전에는 음력 정월 14일 자시에 수살고사를 지냈다. 마을에 들어서면 조그만 다리 건너 왼쪽에 있던 팽나무를 신목으로 모셨는데, 10여 년 전에 자연적으로 말라죽었다. 그 뒤에도 나무 주위에다 고사를 지냈으나 1990년대 초반부터 지내지 않는다. 지금은 음력 7월 중 택일하여 산신제를 지낸다.
[신당/신체의 형태]
당집은 따로 없고 인등산(人登山) 쪽으로 올라가다가 매차골 지당 터에 있는 자연석 제단에 산신제를 지낸다.
[절차]
제일은 음력 7월 중에 일진을 보아 정한다. 제관과 축관은 생기·복덕을 가려서 정하며, 산신제에는 제관과 축관 이외에도 부정한 일이 없는 마을의 남자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산신제에 필요한 제비는 마을 기금으로 충당한다. 제물은 돼지머리, 백설기(1되 3홉), 생메, 삼색 실과, 술(막걸리)을 올리는데 제관 집에서 마련한다.
제일 3일 전에 제관 집에 금줄을 치고 제단에도 금줄을 치며 주변을 청소한다. 고사 당일 10시경에 제단에 올라가 제물을 차리고 자시가 되면 고사를 올린다. 제관이 헌작, 재배한 후 축관이 산신축을 읽고 대동 소지와 개별 소지, 우마 소지를 올린다. 제관이 음복을 하고 제물을 제단에 골고루 떼어 놓고 내려온다. 다음 날 아침에 마을 사람들이 제관 집에 모여 음복을 한다.
[축문]
“維歲次干支七月干支朔某日干支幼學○○○敢昭告于人登山神之位前日伏以其願哀傷其祈淸淑盡我一同村民康吉實賴神體福○○○秀春奠享今當擇日日吉辰良一同齊淑誠共加一至誠建道神旣感應降福無量一同康吉五穀豐登六畜繁盛病者以蘇憂者以樂盜賊不侵猛豹遠跡士農工商各得其業神其保佑所願成就謹以淸酌靈尊○○尙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