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3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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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靑龍寺 |
영어의미역 | Cheongnyongsa Temple Chinese Poetry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서동형 |
성격 | 오언절구 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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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이만영(李晩榮)[1604~1672] |
창작연도/발표연도 | 17세기 |
[정의]
조선 중기 문신 이만영이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에 있던 청룡사에 들른 뒤 감회를 적은 한시.
[구성]
유(幽)·유(流)의 압운을 사용한 측기식 오언절구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
행도청룡사(行到靑龍寺) : 걸어서 청룡사에 이르니
사한승역유(寺閑僧亦幽) : 절은 한가롭고 스님 역시 조요롭구나
여하종부보(如何鍾不報) : 어찌하여 종소리마저 들리지 않는가
혹공세간류(或恐世間流) : 아마도 속인 세상일까 두려워함인가봐
[특징]
승구(承句)에서 작자가 청룡사를 찾아 느끼는 조요로움이, 전구(轉句)에서 범종 소리조차 잊은 선심(禪心)으로 반전하고 있으니, 곧 이시선시(以詩禪詩)의 불심(佛心)이 된다.
[의의와 평가]
청룡사에서 작자가 느꼈던 불심의 의미를 다시금 상기한다면 아둔함에서 벗어나 자신을 닦고 진정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는 조그마한 단초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