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망우당(忘憂堂) 공원 내 임진왜란 당시 영남에서 의병 창의한 315위를 제향하기 위해 1998년 세워진 제단.

[건립 경위]

1998년 4월 21일 영남지역 의병의 후손들이 뜻을 모아 ‘충의단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이곳 망우당 공원에 ‘임란호국영남충의단’을 창건하였다. 임란호국영남충의단에는 곽재우, 김면, 서사원, 정세아, 정대임 등 영남의병 315위의 영령을 봉안하고 그들의 충절을 기리고 있다.

[위치]

임란호국영남충의단은 대구광역시 동구 망우당 공원 내에 있는 망우당 동상 아래에 있으며, ‘임란호국영남충의단 전시관’에 인접해 있다.

[형태]

임란호국영남충의단은 부지 면적 345평, 시설 면적 21㎡[68평]으로 아래는 석조(石造) 감실(龕室), 위는 석조 기념탑의 형태를 갖췄다. 충의단 입구에는 홍살문이 세워져 있다.

[금석문]

비석 앞면에 임란호국영남충의단(壬亂護國嶺南忠義壇)이라고 새겨져 있다.

[현황]

임란호국영남충의단은 임란호국영남충의단 보존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관리상태는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임진왜란 당시 대구를 비롯한 영남권에서 의병 창의한 인물 315인의 위패를 봉안한 곳이 임란호국영남충의단이다. 따라서 임진왜란 영남 의병사를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