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2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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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朝日湯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1가 30-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고소진 |
건립 시기/일시 | 1924년 - 조일탕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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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철|철거 시기/일시 | 2019년 - 조일탕 철거 |
원소재지 | 조일탕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1가 30-1 |
성격 | 목욕탕 |
양식 | 벽돌조적조 |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1가에 있던 일제강점기 공중목욕탕.
[개설]
조일탕(朝日湯)[경북자동차매매사업소(慶北自動車賣買事業所)]은 1924년 일본인 스미가와[隅川]가 설계한 대구 최초의 공중목욕탕이다. 북성로에 있어 주변 상인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였다고 전한다. 광복 후에도 목욕탕으로 사용되다가 1965년경 주변 일대가 상업 지역으로 변모함에 따라 건물도 상품 창고로 용도가 바뀌었다.
[위치]
조일탕은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1가 30-1번지에 있었다. 경상감영공원이 남쪽으로 약 250m 떨어져 있다.
[변천]
조일탕은 1924년 일본인에 의하여 건립되었고, 광복 후에는 한국인에 인수되어 1층은 목욕탕, 2층은 주점이 영업하였다. 1965년 상품 창고로 용도가 변경되었다. 1977년 주식회사 벽산대구에서 인수하여 사무실로 사용하였으며, 1990년대 말에는 경북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 인수하였다. 2019년 10월 이후 철거되었다.
[형태]
조일탕은 화강석 기초 위에 붉은벽돌을 쌓아 벽체를 구성하였고, 슬래브 지붕 구조의 2층 건물이었다. 창문 사이 벽을 한 단식 들여쌓기 하여 벽면을 분할하게 건축되었으나, 1990년경 보수 과정에서 변형되었다. 정면 창호, 1층 중앙부 현관 위 포치가 덧대어 설치되었다. 건물 외벽도 드라이비트로 마감하여 변형되었다. 평면은 장방형이다. 건립 당시 1층은 목욕탕, 2층은 주거 공간으로 만들어졌었다. 목욕탕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바닥은 타일, 탈의실은 장마루판이었다. 2층 바닥은 시멘트 모르타르, 벽은 타일과 회반죽으로 마감되었다. 사무실로 사용하기 위하여 철제 계단이 설치되어 내부도 많이 변형되었다.
[현황]
조일탕은 힐스테이트대구역 아파트 부지에 포함되어 2019년 10월 이후 철거되었다.
[의의와 평가]
조일탕은 대구 지역 최초의 근대 공중목욕탕이라는 역사적 의의가 있으나, 현재 건물은 남아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