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월성동(月城洞)은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속하는 법정동 24개 중 하나이다.

자연 마을로는 광숫골, 다릿골, 원월산(遠月山)[머름산, 모름산, 보름산], 암마새, 옻담불, 일리, 지당들 등이 있다.

[명칭 유래]

대구부 화원현(花園縣) 조암면(租岩面) 위쪽에 위치하여 ‘상동(上洞)’으로 불렸다. 1958년 대구시로 들어올 때, 대구 지역에 동일한 지명인 ‘상동(上洞)’이 있어 월배면과 달성에서 각각 한 자씩 따와 ‘월성동’으로 제정하였다.

[형성 및 변천]

원래 대구부 화원현 조암면 소속이었다. 1910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경상북도 대구부 조암면 상동으로 제정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상북도 달성군 월배면 상동이 되었다. 1958년 경상북도 대구시 월성동으로 개설되었다. 1963년 달성군 월배면으로 복귀하였다가 1981년 대구의 직할시 승격과 함께 대구직할시 남구에 소속되었다. 1988년 달서구가 신설되면서 대구직할시 달서구 월성동이 되었다, 행정구역 명칭 변경으로 1995년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동이 되었다. 월성동은 법정동이고, 행정동은 월성1동, 월성2동이다.

[자연환경]

대체로 평지가 분포하나 월성동의 동쪽에 자리한 학산공원 일대에는 학산[139.8m]을 중심으로 구릉지가 분포하고, 북서단에는 대명천이 흘러간다.

학산공원 일대의 기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하양층군의 함안층[자색 또는 회색 셰일스톤, 암회색 셰일, 사암 등]과 불국사관입암류의 규장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평지는 자갈, 모래, 점토, 실트 등으로 이루어진 충적토로 구성된다.

[현황]

월성동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천동·월암동·장동·본리동·본동·송현동·상인동·진천동 등지와 경계를 이룬다. 북서쪽으로 중부내륙고속지선이 통과하고 남대구인터체인지가 위치한다. 월성로, 조암로, 월암로, 월곡로, 월서로, 상원로, 성서공단로, 조암남로, 학산남로 등의 간선도로가 통과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주요 공공시설로는 달서구청, 달서구보건소, 달서소방서, 대건고등학교, 대건중학교, 효성여자고등학교, 월서중학교, 월암중학교, 조암중학교, 학산중학교, 효성중학교, 대구감천초등학교, 대구신월초등학교, 대구월성초등학교, 대구월암초등학교, 달서구학산종합사회복지관, 대구출판일반산업단지, 조암구석기공원, 광수공원, 월성공원, 학산공원 등이 있다. 주요 유적과 유물은 청동기시대 생활 유적과 주거 유적, 청동기시대 지석묘, 삼국시대 고분 등 많은 선사 유적들이 발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