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6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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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人口 |
영어공식명칭 | Populati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우종현 |
[정의]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사람의 수 또는 집단의 수.
[인구구성]
대구광역시의 2018년 말 현재 총인구는 248만 9802명이다. 이 중에서 남자 인구는 123만 4848명이며, 여자 인구는 125만 4954명으로 여자 인구가 2만 106명 더 많아서 성비는 98.4이다. 총인구 중에서 한국인은 246만 1769명이고 외국인은 2만 8033명으로 대구광역시 전체 인구의 98.9%는 한국인이다. 대구광역시의 전체 세대수는 102만 1266세대로서 세대당 인구는 2.41명이다. 전체 인구 중에서 65세 이상 고령자는 36만 2934명으로 14.6%를 차지함으로써 고령인구의 비율이 14%를 넘어서 고령사회로 분류된다. 대구광역시 전체 인구의 평균연령은 42.2세이며, 전체 면적이 883.5㎢이므로 ㎢당 인구밀도는 2,818명이다.
[인구분포]
대구광역시의 2018년 말 현재 총인구 248만 9802명[100.0%]에 대한 구별 인구분포를 보면 달서구 58만 2422명[23.4%], 북구 44만 4616명[17.9%], 수성구 43만 4399명[17.4%], 동구 35만 3178명[14.2%], 달성군 25만 6345명[10.3%], 서구 18만 6796명[7.5%], 남구 15만 1821명[6.1%], 중구 8만 225명[3.2%] 순이다.
인구가 가장 많은 달서구는 인구가 가장 적은 중구 인구의 7.3배로 지역 간 격차가 크다. 인구의 지역 간 격차는 같은 구내에서도 동별로 크게 나타난다. 대구광역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자치구인 달서구에서 행정동을 기준로 볼 때 인구가 가장 많은 진천동은 7만 3478명으로 같은 구내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두류3동 인구 9,761명의 7.5배이다. 대구광역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달서구 진천동은 인구가 가장 적은 중구 대봉2동 인구 2,757명의 26.7배 이다.
2018년 말 현재 대구광역시의 한국인 거주자 246만 1769명에 대한 연령별 인구분포를 보면 14세 이하의 유소년 인구가 30만 4316명으로 12.4%를 차지하는 반면 15세에서 64세 까지의 청장년 인구는 179만 4519명으로 72.9%를 차지하며, 65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14.7%를 차지한다.
2019년 말 현재 대구광역시 인구는 242만 9940명으로 서울[963만 9541명], 부산[337만 2692명], 인천[295만 2237명]에 이어 광역시 중에서는 4위의 인구 규모이며 남한 전체 인구 5177만 9203명의 약 4.7%이다.
[인구변화]
대구광역시의 전체 인구수는 2003년 254만 4811명으로 최고를 나타낸 이후 2010년까지는 소폭의 증가와 감소에도 불구하고 250만 명 이상을 유지하였다. 그러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10년 253만 2077명 이후 2011년 252만 9285명, 2012년 252만 7566명, 2013년 252만 4890명, 2014년 251만 8467명, 2015년 251만 3970명, 2016년 251만 1050명, 2017년 250만 1673명 등으로 지속적인 감소를 보이다가 2018년에는 248만 9802명으로 250만 명 이하로 낮아졌다.
전국 대비 대구광역시의 인구 비중 변화를 보면 대구광역시가 경상북도와 분리된 1981년 이후 시행된 인구센서스에서 전국 인구는 1985년 4044만 8486명, 1990년 4341만 899명, 1995년 4460만 8726명, 2000년 4613만 6101명, 2005년 4727만 8951명, 2010년 4858만 293명, 2015년 5106만 9375명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반하여 대구광역시 인구는 1985년 202만 9853명, 1990년 222만 9040명, 1995년 244만 9420명, 2000년 248만 578명, 2005년 246만 4547명, 2010년 244만 6418명, 2015년 246만 6052명 등으로 2000년 이후 오히려 절대 인구수가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1995년 전국 인구의 5.0%를 차지하였던 대구광역시의 인구 비중은 2015년에는 4.8%로 낮아졌다.
[인구동태]
대구광역시의 2018년 현재 인구의 자연 증감을 보면 출생인구가 1만 4400명으로 사망인구 1만 4070명보다 33명 더 많다. 그러나 인구이동을 보면 전입인구가 32만 1158명, 전출 인구가 33만 5400명으로 전출인구가 1만 4242명 더 많다. 인구이동에서 시내간 이동을 제외하면 타시도로부터 대구광역시로의 전입인구 8만 5537명보다 대구광역시로부터 타시도로 이동하는 전출인구가 9만 9779명으로 더 많다. 따라서 대구광역시의 인구감소는 인구이동에 의한 사회적 감소가 큰 요인을 차지하고 있다.
인구이동 측면에서 대구광역시는 유입보다 유출이 많은 인구 순유출이 최근 10년간 지속되고 있는데, 특히 15세에서 29세까지의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평균 65.4%로 높은 수준이다. 청년인구의 순유출은 수도권을 제외한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서 공통된 특징이기는 하나 대구 지역은 16개 시도 중에서 호남 지역과 더불어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청년층의 순유출 사유는 직업이 전체 순유출 사유의 77.2%를 차지하고 있다.
[기타]
산업화 이후 대구광역시의 세대당 인구수는 지속적인 감소 경향이 확인된다. 1987년 이전까지는 세대당 인구수가 4.0명 이상을 유지하였으나,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03년에는 2.99명으로 낮아진 후 2018년에는 세대당 인구수가 2.41명이다. 2011년 이후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따라 ㎢당 인구밀도도 낮아지고 있다. 2018년 현재 전체 외국인 수 2만 8033명을 국적별로 보면 베트남이 6,591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4,823명, 한국계 중국 1,979명, 필리핀 1,693명, 인도네시아 1,551명, 우즈베키스탄 1,473명, 미국 1,174명, 스리랑카 1,041명 등의 순으로 아시아계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다문화 가구는 2015년 8,560가구에서 2016년 8,940가구, 2017년 9,239가구, 2018년 9,728 가구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