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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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商工會議所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광역시에 있었던 지역 상공업 발전 진흥 단체.
[설립 목적]
대구상공회의소(大邱商工會議所)는 1930년 조선총독부의 「조선상공회의소령」의 발포에 따라 대구상업회의소를 해산하고 개편하여 설립된 경제 단체이다. 대구 지역의 상공업 발전과 일제의 식민 지배 정책에 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상공회의소는 주요 사업으로 철도 부설, 학교·군대·감독국·재판소·전매지국·대구 비행장의 설치, 도로 건설, 교량 가설, 공장 유치, 공진회와 품평회 개최 등을 펼쳤다. 대구상공회의소는 1931년에는 마직물 전람회 개최, 대구의학전문학교 기성회 조직, 남한 사단 설치 기성회 조직 등의 활동을 펼쳤다. 1933년에는 대구세무감독국 설치 건의, 비행장 설치 진정, 인견 회사 설치 진정, 창고 경영자에 대한 저리자금 방출 진정, 부산·대구 간 전화선 증설, 경북 교통망 촉진 기성회 조직 등의 활동을 펼쳤다.
1935년에는 동해중부선의 광궤(廣軌) 개량을 기회로 연선 각지 유지 연합회의 개최, 광산협회 총회 개최 및 전국광업자대회 개최, 점원 훈련소 협의회 개최, 대구물산품평회 협의회 개최 등의 활동을 펼쳤다. 1937년에는 가내공업에 관한 현상 모집, 제4회 점원 훈련소 개설, 점두(店頭) 장식 경기회 개회, 상공 종업원 표창식 거행, 상공 상담소 확충, 상공 경영 좌담회 및 강연회 개최 등의 활동을 펼쳤다.
1940년에는 면사포 배급에 관한 진정, 대구경제통제협력회 창립총회 개최, 제2회 남한상공회의소 연합회 총회 개최, 경상북도 상공단체연합회 결성, 공업연구회 결성 창립총회 개최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의의와 평가]
대구상공회의소는 1930년 설립 이후 대구의 상공업 발전을 추구하며 활동하다가 일제 말기에는 대구경제통제협력회와 경상북도 상공단체연합회를 통하여 경제통제 정책의 보조 기관 역할을 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