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천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개설]

대구 대천동(大邱大泉洞) 고인돌이 있는 대천동은 달서구의 서남부에 있는 동으로 월배 지구의 일부이며, 아파트 주거 단지로 개발되어 있다. 대구 대천동 고인돌은 한샘마을 일대에 있는데, 노거수 아래 상석 3기가 나란히 놓여져 있었다. 주변에서 옮겨온 것으로 보인다.

[위치]

대구 대천동 고인돌은 행정구역상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천동 354번지 일대이며, 현재 한샘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형태]

대구 대천동 고인돌은 덮개돌만 남아 있는데, 주변에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덮개돌의 크기는 왼쪽에서부터 180[길이]×115[너비]×30[높이]㎝, 210×138×40㎝, 120×90×45㎝이다.

[현황]

대구 대천동 고인돌이 있던 곳은 고인돌과 함께 고인돌 주변에서 발굴 조사된 대천동 선사유적[대천동 511-2유적, 대천동 413유적]의 집터[주거지]와 돌널무덤[석관묘]을 복원하여 현재 선사유적공원인 한샘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뿐 아니라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 대천동 고인돌은 고인돌과 함께 주변에서 다량의 청동기시대 집터와 무덤이 확인되어 대구 월배 지역 청동기시대 문화상을 연구하는 귀중한 자료이다.